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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충일, 런던에 울려 퍼진 93세 한국전 용사의 아리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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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콜린 새커리. BBC 캡처

콜린 새커리. BBC 캡처

영국 현충일 행사에 한 참전용사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추모하며 아리랑을 열창했다. 11일(현지시간)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페스티벌 오브 리멤브런스’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 콜린 새커리(사진)가 무대에 올라 한국어로 아리랑을 불렀다.

올해 93세인 새커리는 2019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최고령 우승자가 됐던 인물이다. 새커리씨는 노래 부르기 전 “아리랑은 단합, 힘, 추모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한국전 참전용사입니다. 우리를 잊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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