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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CVC 50명과 간담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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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2023 글로벌 CVC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DDP 화상스튜디오에서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CVC 5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글로벌 CVC 간담회는 영국 미디어 기업 GCV와 협력해 이틀간 개최하는 ‘글로벌 CVC 컨퍼런스’의 첫 일정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최초 개최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GCV를 통해 16개국 35개 CVC 및 단체에 소속된 53명이 참여한 점에서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에 방문한 글로벌 CVC 관계자 50여명에게 한국의 벤처·창업 생태계와 CVC의 현황을 소개하고, 컴업과 한국의 CVC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CVC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은 전세계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지원기관, 정부 등이 모이는 국제적 행사로 한단계 더 성장했다”며, 한국에 방문한 글로벌 CVC 관계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한국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의 벤처·스타트업과 글로벌 CVC간의 협력이 본격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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