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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野 탄핵 논의에 "얼토당토않다…법 위반한 적 없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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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예산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예산안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탄핵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얼토당토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위원장은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관련 질의를 받고 “탄핵은 책임질 일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내가 헌법을 위반하거나 법률을 위반한 일을 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에서 6가지, 시민단체에서는 11가지 탄핵 사유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 일부는 아예 팩트 자체가 틀린 것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징적으로 정치적 책임을 묻는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탄핵이라는 것은 얼토당토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당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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