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일요일 상암부터 잠실까지 교통 통제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2019 JTBC 서울마라톤'이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풀코스)에서 열렸다. 이날 마라톤에 출전한 선수들이 서울 도심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2019 JTBC 서울마라톤'이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풀코스)에서 열렸다. 이날 마라톤에 출전한 선수들이 서울 도심을 힘차게 달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오는 5일 새벽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 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주말 도심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통제 시간을 확인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오는 5일 ‘2023 JTBC 서울마라톤’ 행사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일단 오전 5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앞 도로에서 합정역 사거리까지 2.5㎢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이어 오전 7시 54분부터 9시 30분까지 합정역사거리~양화대교 남단, 다시 오전 7시 57분부터 9시 50분까지 양화대교부터 여의2교를 막는 식으로 순차적으로 마라톤 행사 구간 자동차 진입을 통제한다.

JTBC 서울마라톤 행사 구간 통제

2023 JTBC 서울마라톤 행사 구간별 교통 통제 시간. 그래픽=김경진 기자

2023 JTBC 서울마라톤 행사 구간별 교통 통제 시간. 그래픽=김경진 기자

마라톤은 마포구를 지나 중구 광화문 세종대로로 진입한다. 세종대로 사거리를 막기 시작하는 시간은 오전 8시 15분이다. 이어 흥인지문→신설동→군자역 등을 거쳐 오전 9시 21분부터 서울 강동구 천호동을 통제한다.

마라토너들이 강남구 수서역을 지나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도착하면 마라톤이 끝난다. 서울시도 이에 맞춰 오전 9시 45분부터 수서역 사거리에 이어 오전 9시 54분부터 삼전사거리를 통제한다. 모든 교통 통제가 끝나는 시점은 오후 1시 30분이다.

서울시는 마라톤 구간별 통제와 해제를 반복한다.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우회 구간은 120다산콜센터와 2023 JTBC 서울마라톤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서울시는 “휴일엔 교통량이 많기 때문에 전면 통제보다는 가변차로를 운영하거나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라며 “카카오내비·T맵·네이버 내비게이션이 우회로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