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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혁신 새.ㆍ글ㆍ인’ 1기 출범

중앙일보

입력

인천시 중구는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실현을 이끌 새로운 아이디어 뱅크 ‘혁신 새. 글. 인.’ 1기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혁신 새. 글. 인.’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정책 혁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굴해 구정에 반영하는 일종의 ‘상향적 혁신 행정을 위한 특별 조직’이다.

상명하달 위주의 수동적·관행적 업무처리 방식에서 탈피, 행정 일선에서 구민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시각에서 구정 전반의 혁신을 꾀하자는 의도에서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명칭은 중구의 민선 8기 비전인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의 앞 글자를 하나씩 따온 것이다.

전 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이번 ‘혁신 새. 글. 인.’ 1기는 ▲영종중공업 ▲자만추 ▲파레트 ▲안빈낙도 ▲기사 총 5팀 29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직급, 다양한 부서, 다양한 세대를 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업무 절차 개선, 행정 협업, 지식 행정, 공간 혁신 등을 주제로 소규모 아이디어 나눔회, 자율 혁신 활동 등을 하며 중구 혁신의 중심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5일 경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개항도시에서 ‘제1기 혁신 새. 글. 인. 발대식’을 열고, 팀별 혁신 활동 계획 발표, 혁신 자유토론, 구청장 격려 등을 진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 방법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실무자들의 젊은 시각으로 참신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제안해 더 나은 중구를 만들도록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중구는 김정헌 구청장 취임 이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행정을 꾀하고 있다.

중간 관리자인 팀장급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정 방향을 논의하는 ‘팀장회의’, 구청장이 평일 퇴근 시간 지역민을 찾아가 현안을 이야기하는 ‘별빛반상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구정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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