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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BUSAN IS READY!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막판 스퍼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LG유플러스

부산국제영화제 등 찾아 지지 호소
응원 슬로건 랩핑 이동기지국 배치
‘U+서빙로봇’ 이용해 분위기 고조

 LG유플러스는 BIFF와 사상강변축제 현장에 엑스포 유치 응원 슬로건을 랩핑한 이동기지국을 배치했다. 사진은 사상강변축제가 열리는 삼락생태공원에 설치된 이동기지국 차량 앞에서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LG유플러스 직원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BIFF와 사상강변축제 현장에 엑스포 유치 응원 슬로건을 랩핑한 이동기지국을 배치했다. 사진은 사상강변축제가 열리는 삼락생태공원에 설치된 이동기지국 차량 앞에서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LG유플러스 직원들. [사진 LG유플러스]

2030년 세계박람회(EXPO) 개최지 결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이탈리아의 로마와 함께 부산광역시가 유치를 위한 막판 스퍼트를 벌이고 있다.

부산이 2030 엑스포를 유치할 경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등록박람회가 열리게 된다. 한국은 1993년 대전에 이어 2012년 여수에서 지정박람회를 개최했지만, 5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인정한 ‘등록박람회’는 아직 개최한 적이 없다.

유지보수 차량에 엑스포 유치 슬로건 랩핑

부산 서구에 있는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에서 한 어린이가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패널이 부착된 U+서빙로봇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 박성배 사장이 U+서빙로봇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는 모습.

부산 서구에 있는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에서 한 어린이가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패널이 부착된 U+서빙로봇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 박성배 사장이 U+서빙로봇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부산의 첫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임직원과 온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불러일으키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달 들어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사상강변축제 현장에 엑스포 유치 응원 슬로건을 랩핑한 이동기지국을 배치했다.

‘WORLD EXPO 2030 BUSAN IS READY!’라는 슬로건과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 그리고 부산을 대표하는 바다 이미지를 조화롭게 형상화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전 세계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부산·경남의 지역 네트워크 유지보수 업무에 활용하는 승용 차량에도 이동기지국과 같이 이미지를 랩핑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부산 시내 식당에서 ‘U+서빙로봇’을 이용해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서구에 있는 ‘새벽숯불가든 부산대신점’에서는 지난 4월부터 U+서빙로봇을 활용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왔는데, 이곳의 서빙로봇에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패널을 부착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LG U+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부산타워·태종대·광안대교 등 부산의 랜드마크가 그려졌다.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에코백 제작·배포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이미지가 랩핑된 LG유플러스 부산·경남 지역 네트워크 유지보수 차량.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이미지가 랩핑된 LG유플러스 부산·경남 지역 네트워크 유지보수 차량.

지난 4월에도 LG유플러스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와 대표 캐릭터인 ‘무너’가 함께 프린팅된 에코백을 제작해 부산 지역 직영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증정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에코백은 한 시간여 만에 1200여개가 모두 소진돼 부산엑스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부산이 국제행사를 유치할 능력과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LG유플러스도 힘을 보태 유치를 응원했다”며, “모든 준비를 마친 부산이 오는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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