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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시민 참여 캠페인, 안전문화 협약…산업 현장 안전의식 향상·제고에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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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일 전국 207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산업안전과 교통안전 메시지를 노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일 전국 207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산업안전과 교통안전 메시지를 노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목표 달성을 위해 전국 39개 지역에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운영하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추진단은 산업 현장의 안전 경시 의식과 문화의 전환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해 시민 참여 캠페인, 안전문화 협약, 안전문화 메시지 확산 등 사업주·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회의 안전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 밀착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주·근로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사업주·근로자 등이 안전문화 메시지에 노출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안전문화 메시지는 지역별로 특화된 메시지로 설정하고, 지역 주요 업종 사업장 등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지역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사업주·근로자·시민 등이 직접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안전문화 퀴즈대회, 안전문화 우수사업장 영상 공모전, 산재 예방 웹툰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우수작품은 시상과 함께 추진단이 보유한 매체(전광판·SNS·현수막·BIS 등)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홍보채널 다각화를 위해 유통망·홍보매체를 보유한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문화 확산에 힘쓴다. 또 지역축제 등에 참여해 안전 슬로건 노출 및 안전문화 캠페인 진행과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지난 9월 말 기준, 사업장 점검·지도와 지역축제를 활용한 안전문화 캠페인이 732회 개최됐으며, 전광판 등을 통한 안전문화 메시지 노출은 282회 진행됐다. 또 지역 언론을 활용한 안전 메시지 전파(89회), 기업의 상품을 활용한 안전문화 홍보(71회), 안전문화 공모전(25회) 등이 이뤄졌다.

또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한국도로공사’는 국민의 안전의식을 내재화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207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산업안전과 교통안전 메시지를 식당 내부 모니터, 현수막, 스티커 등으로 노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월에는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지역별 핵심 휴게소(8개소 예정)에서 전사적으로 추진단-도로공사 지사 간 안전문화 합동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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