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 갱신형)
유아·청소년기는 교통재해·소아암
30세 이후엔 뇌출혈·심근경색 지원
0세부터 최대 15세까지 가입 가능
한국의 2023년 2분기(4~6월)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전년보다 0.05명 감소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처럼 최근 출산율은 점점 낮아지지만, 늦은 결혼으로 인한 고령 출산, 다태아 증가와 맞물려 이른둥이(미숙아) 출생은 해마다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산모 중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8%에서 2021년 35%로 급증했다. 전체 출생아 중 다태아(쌍둥이 이상)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2.9%에서 2021년 5.4%로 두 배 가까이 커졌다. 다태아의 경우 미숙아로 태어날 확률이 높고, 실제로 미숙아 출생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 위험노출 많아져 진화된 보험 내놔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활동이 늘며 어린이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는 2만1642건으로, 전체 안전사고 건수의 27.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4%가 증가한 것이다.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과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생활패턴 변화로 인해 이전에 없던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처럼 위험에 노출된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보험도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질병·사고에 대한 영유아 보장을 확대하고, 산모와 태아의 보장을 점차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보험의 수요와 맞물려 가성비를 높이고, 맞춤형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니즈에 맞춘 최적의 상품이 최근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보생명이 이달 출시한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 갱신형)’이다.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 갱신형)은 보험 하나로 엄마 배 속에서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신개념 어린이보험이다.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맞춤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자녀보장은 물론, 30세 이후 성인보장으로 전환해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확대했다.
우선 30세까지는 유아·청소년기에 걸리기 쉬운 각종 질병과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다. 1구좌 기준 교통재해 및 일반재해 장해금을 장해지급률에 따라 각각 최대 1억2000만원과 6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암 진단비는 고액암 1억원, 일반암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어린이 주요특정질병과 주요 법정감염병은 물론, 소아암·양성뇌종양·뇌출혈·말기신부전증·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도 보장한다.
30세 이후엔 갱신을 통해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9대 질병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성인보장으로 전환 시 나이에 맞게 필요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산모와 태아 위한 특약 더욱 확대해 선봬
특약을 통해 저체중·조기출생, 임신중독증·양수색전증·산모당뇨인슐린치료 등 임신·출산 관련 질병 보장을 강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임신 및 산후기 심부정맥혈전증, 산후패혈증, 자궁내 태아 흉수배액수술, 특정선천성대사이상 및 특수식이필요질병을 보장하는 4종의 신규 특약을 선보이는 등 산모와 태아를 위한 보장을 확대했다.
또한 크론병·궤양성대장염 등 만성질환과 중증질환자(뇌혈관 및 심장질환)·희귀질환자 산정특례, 뇌정위적방사선수술, 상급종합병원입원 등을 보장하며,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등 암 치료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중증아토피·독감치료·성장판손상골절·수족구·수두·식중독입원·응급실내원 등 생활밀착형 보장과 함께 성조숙증·ADHD·중증틱장애·특정언어장애및말더듬증·특정정신질환 등 차별화된 보장을 통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교보생명 신동진 상품개발1팀장은 “성장기 주요 질병에 생활질환까지 보장을 확대하고, 자녀보장은 물론 성인보장을 함께 준비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에게 딱 맞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0세부터 최대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자녀보장 30세 만기, 성인보장 100세 만기다. 보험료는 1구좌 기준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자녀가 둘 이상이면 1명만 가입해도 보험료를 1% 할인해준다.
가입 고객에겐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아이와 엄마 모두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교보어린이헬스케어서비스’와 인문·예술 등 다양한 문화 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는 ‘교보에듀케어서비스READ’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