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LIVE]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실시간 업데이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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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화약고’가 폭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달 7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7000여발의 로켓으로 기습 공격했다. 1일 현재 26일째 이스라엘의 보복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충돌로 양측 희생자는 9900명을 넘었다. 관련 뉴스를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지난달 7일(현지시간) 시작한 '[LIVE]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실시간 업데이트'를 22일부터 이곳(업데이트-2)으로 이동합니다. 하마스 기습공격 속보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이어진 실시간 업데이트는 여기(업데이트-1,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7975)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023.11.01오전 5:10

압둘라 요르단 국왕, 바이든에게 ‘즉시 인도주의적 휴전’ 촉구

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압둘라 요르단 국왕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정치적 해법의 길을 닦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논의 내용을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

요르단 성명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커비 대변인이 미국이 더 짧은 인도주의적 휴전을 허용하고 있지만 지금은 휴전할 때가 아니라고 말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2023.11.01오전 4:00

미, 억제력 강화 위해 중동지역에 미군 300명 추가 배치

미국 국방부는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 중동 지역 내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300명의 병력을 미군 중부사령부 지역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역내 억제 노력을 지원하고 미군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라이더 대변인은 그러나 추가로 배치되는 미군 300명이 어느 곳에 위치하게 되는지는 밝히기를 거부했고, 다만 이스라엘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2023.11.01오전 3:33

이스라엘 가자 난민촌 자발리아 공습 확인...하마스 "400명 사상"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전투기가 가자지구의 자발리아(Jabalia) 난민촌을 공격해 하마스 고위 사령관 이브라힘 비아리(Ibrahim Biari)를 살해하고 하마스 지하 인프라를 붕괴시켰다고 밝혔다.

가자시티 북쪽에 위치한 자바리아 캠프는 가자지구의 8개 난민 캠프 중 가장 큰 규모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 인도네시아 병원의 관계자들은 이에 따른 폭발로 50명 이상이 죽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으나 하마스 내무부는 "난민촌 사망자가 100명으로 늘었다"며 "자발리아에서만 400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2023.10.31오후 9:00

하마스 보건부, 가자 최소 8525명 사망...양측 9920여명

하마스가 통제하는 보건부는 31일(현지시간)  7일 이후 가자지구에서 최소 852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3542명, 여성 2187명, 의료 종사자 130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전날 사망자는 8306명이었다.

2023.10.31오후 5:00

이스라엘, 홍해 상공 침입 드론 격추

3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홍해에서 남부 에일랏 시로 접근하는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드론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대공방어로 파괴했는지 격추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않았다.
에일랏은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로, 가자에서 약 200km(125마일) 떨어진 요르단과 이집트 국경 근처 홍해에 위치해 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에일랏을 겨냥한 드론 침투 및 미사일 공격 시도의 배후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 후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3.10.31오후 3:30

이스라엘 IDF, 밤새 가자지구 300개 목표물 타격...이스라엘 침투공격 지시 하마스 사령관 공습으로 제거

3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 밤 사이 약 300개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IDF는 하마스의 대전차 및 로켓 발사 위치, 터널 통로, 군용 건물을 파괴했다고 했다.

한편 이스라엘군과 정보기관인 신베트는 이후 별도 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가자북부 베이트 라히아 대대를 이끌어온 사령관 니삼 아부 아지나를 공습으로 살해했다고 밝혔다.

아부 아지나는 지난 7일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분리장벽을 넘어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에 침투하도록 지시한 인물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또 그는 과거 하마스의 공중부대 책임자로 드론과 패러글라이더 제작도 주도한 인물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소개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가자 지구와의 국경 근처의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 155mm 방사포를 발사하고있다.EPA=연합뉴스

이스라엘 방위군(IDF) 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가자 지구와의 국경 근처의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 155mm 방사포를 발사하고있다.EPA=연합뉴스

2023.10.31오후 2:00

하마스 보건부, 가자지구 사망자 수 8300명 넘어...이스라엘과 양측 사망 9700명 넘어

3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하마스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폭격을 시작한 이후 미성년자 3457명을 포함해 최소 830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에는 여성 2136명과 노인 480명이 포함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가자지구의 병원들이 전기와 공급품 부족으로 거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했다.또한 병원, 대피소, 제과점, 펌프장, 하수 시스템을 위한 전기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연료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국경에서 이스라엘 군용기가 순찰비행을 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국경에서 이스라엘 군용기가 순찰비행을 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2023.10.31오후 1:30

日정부, 하마스 관련 9명ㆍ1개 기업 자산 동결 제재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수입원을 끊기 위해 간부ㆍ공작원 등 9명 개인과 1개 기업 자산을 동결하는 제재를 31일 발표했다.

뉴시스가 일본 공영 NHK, 산케이신문 등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해당 기업은 가자지구에 거점을 둔 가상화폐 거래 기업이다.

일본 정부는 하마스의 테러 공격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일반 시민에 대한 공격ㆍ납치는 테러 공격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하고 단호하게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 이후 일본 정부가 하마스에 대한 제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10.31오전 11:58

박진, 이집트 외교장관과 통화…"인도적 일시 교전 중단에 공감"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출장 경유지인 이스탄불에서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부 장관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관련해 통화했다고 31일 밝혔다.양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간 무력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1만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큰 우려를 표하고, 관련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특히, 양 장관은 무력충돌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어서는 안되며, 위기 상황 악화 방지를 위한 인도적 일시 교전중단(humanitarian pause)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2023.10.31오전 10:47

백악관, 사우디 국방장관 회담 “가자 주민 인도적 지원 확대해야”

BBC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을 만나 가자지구 상황을 논의했다.백악관은 “가자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늘려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모든 국가들의 분쟁확대를 억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2023.10.31오전 10:45

언론인보호위원회, 이스라엘-가자 분쟁으로 최소 31명 언론인 사망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가자 분쟁으로 최소 31명의 언론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언론인의 사망자 수에는 팔레스타인인 26명, 이스라엘인 4명, 레바논인 1명이 포함되어 있다. 실종된 언론인과 살해,구금ㆍ부상 등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보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0.31오전 6:50

가자지구 들어간 이스라엘군 "하마스에 인질로 잡혔던 군인 구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근거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전개해 지난 7일(현지시간) 하마스에 납치됐던 이스라엘 병사 1명을 구출했다고 30일 밝혔다.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전개한 지상 작전을 통해 이스라엘 병사 오리 메기디시 상병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직접 하마스로부터 인질을 구출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

메기디시는 여성으로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나할 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서 관측병으로 근무하던 중 하마스 대원에게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메기디시가 이미 가족들을 만났으며 건강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메기디시 구출 작전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스라엘방위군(IDF)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혔던 오리 메기디시(가운데) 구출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AP=연합뉴스

이스라엘방위군(IDF)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혔던 오리 메기디시(가운데) 구출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AP=연합뉴스

2023.10.31오전 3:00

네타냐후 "지금은 전쟁할 때" 휴전 거부

CNN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0일(현지시간) "지금은 전쟁을 할 때"라면서 유엔 등이 요구하는 휴전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진주만 폭격이나 9·11 테러 공격 이후 휴전에 동의하지 않듯이, 이스라엘도 지난 7일의 끔찍한 공격 이후 하마스와의 적대 행위를 중단하는 데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휴전 요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항복하고 테러에 항복하라는 요구”라고 덧붙였다. 이어 “성경은 ‘평화할 때가 있고 전쟁할 때가 있다’고 말한다. 지금은 전쟁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하마스)을 물리쳐 역사의 쓰레기통에 처박을 것"이라면서 "그것이 목표이자 의무이다"라고 말했다.

2023.10.31오전 1:42

[속보]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군인 인질 구출"

2023.10.31오전 1:00

하마스, 여성 3명 인질로 촬영한 새 영상 공개

31일(현지시간)CNN 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공격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억류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 명의 여성을 보여주는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

이번 인질 영상은 200명 이상이 가자 지구로 끌려간 이후 하마스가 공개한 두 번째 영상이다. 영상에는 이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고, 한 여성은 네타냐후를 비판하기도했다. CNN은  이 여성들이 말을 유창하게 하고 대본을 읽는 것 같지는 않지만, 여성들이 인질이기 때문에 강압에 의해 진술이 이뤄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인질들은 “우리 모두를 해방시켜 달라”는 요구로 끝을 맺으며 “지금! 지금! 지금!“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들을 엘레나 트루파노프(Elena Trupanov), 다니엘 알로니(Danielle Alony), 라몬 커쉬트(Ramon Kirsht)로 확인했다.

하마스는 30일(현지시간) 자체 방송 채널을 통해 여성 3명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꾸짖고 인질 석방 협상에 응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하마스는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시온주의자 인질'이라고 소개했다.로이터=연합뉴스

하마스는 30일(현지시간) 자체 방송 채널을 통해 여성 3명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꾸짖고 인질 석방 협상에 응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하마스는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시온주의자 인질'이라고 소개했다.로이터=연합뉴스

2023.10.30오후 8:55

가자지구 보건부 "사망자 8300명 넘어서"...양측 9700명 넘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부 보건부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인한 가자지구의 총 사망자 수가 83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인한 총 사망자 수가 830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엔 어린이 3457명이 포함됐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부연했다.앞서 전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8005명이라고 밝혔는데, 이보다도 훨씬 증가했다.보건부는 사망자 중에 어린이 3324명, 여성 2062명, 노인 460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며 부상자는 2만242명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양측 사망자는 이스라엘 1400여명을 초함,9700명을 넘었다.

2023.10.30오후 8:20

러 "공항 폭력시위는 외부 간섭 탓"…우크라발 가짜뉴스 지목

러시아는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공항에서 발생한 폭력적 시위가 "외부 간섭의 결과"라고 주장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어제 마하치칼라 공항 사건이 외부 정보 영향을 포함한 외부 간섭의 결과라는 것은 잘 알려졌고 명백하다"고 말했다.

전날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마하치칼라 공항에서는 이스라엘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도착하자 최소 150명의 시위대가 공항 터미널 출입구를 부수고 활주로까지 난입, 탑승객들을 포위하는 등 난동을 벌였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인을 색출하겠다"며 공격적인 행동을 하고, 아랍어 기도 문구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치거나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드는 등 반(反)이스라엘·친(親)팔레스타인 행동을 보였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정부 수장은 "주민들에게 시위 참여를 호소한 텔레그램 채널 중 하나인 '다게스탄의 아침'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급진 민족주의 단체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2023.10.30오후 4:55

하마스 알카삼 여단, 이스라엘 네티보트 로켓 공격

30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이 이스라엘 도시 네티보트에 3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RCS)는 알쿠드스 병원이 위치한 가자지구 탈알하와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강력한 공습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의 맞대응


하마스의 이스라엘 로켓 공격 

30일(현지시간) 가자 북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되고있다. AF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가자 북부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되고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있는 가자지구 북부.EPA=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있는 가자지구 북부.EPA=연합뉴스

2023.10.30오후 2:00

이스라엘, “하루동안 하마스 목표물 600곳 공격”주장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29일(현지시간) 하루동안 하마스 목표물 600곳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인 28일 450곳 목표물에 150곳 늘어난 수치다.특히 지상군의 확인 및 요청에 따라 공군이 드론을 동원해 20여명의 하마스 대원을 제거했다고 이스라엘군은 전했다.지상군이 가자시티의 알-아자르 대학 인근에서 하마스의 미사일 발사대와 다수의 테러범을 확인한 뒤 공군 전투기가 타격하기도 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부연헀다.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있는 가자지구 북부.EPA=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있는 가자지구 북부.EPA=연합뉴스

2023.10.30오전 10:56

美 해리스,“이스라엘이나 가자에 미 전투군 파견계획없다”

3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미국은 이스라엘이나 가자지구에 전투군을 파견할 의사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CBS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이나 가자지구에 전투병력을 보낼 의도가 전혀 없고 계획도 없다”며 “미국은 이스라엘에 조언과 장비, 외교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이스라엘은 의심의 여지 없이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며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사이에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분쟁이 확대되는 것을 막고 싶다”며 “이란에도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2023.10.30오전 7:25

가자지구 사망 어린이,2019년 이후 분쟁 사망보다 많아

30일(현지시간) 알자지라가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3주만에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어린이가 지난 2019년 이후 세계 분쟁지역에서 사망한 수보다 더 많다.세이브더칠드런이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을 인용해 29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7일 이후 가자지구에서는 최소 3324명의 어린이가 사망했고, 서안지구에서는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아동 및 무력분쟁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24개국에서 총 2985명의 아동이 목숨을 잃었고, 2021년에는 2515명, 2020년에는 22개국에서 2674명의 아동이 목숨을 잃었다.

29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남부 라파 주택가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 이후 팔레스타인인이 소녀를 안고 대피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남부 라파 주택가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 이후 팔레스타인인이 소녀를 안고 대피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2023.10.30오전 6:44

요르단, 미국에 패트리엇 방어시스템 배치 요청

30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요르단은 지역긴장 고조에 따라 국경 방어를 위해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할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요르단군 대변인 무스타파 히야리는 이날 국영 TV에 출연해“미국 측에 패트리어트 대공방어 미사일 시스템으로 방어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포탄이 가자지구 북부 지역을 공격하고있다.EPA=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포탄이 가자지구 북부 지역을 공격하고있다.EPA=연합뉴스

2023.10.30오전 6:00

이스라엘發 여객기에 시위대 습격 최소 10명 부상...러시아, 공항 폐쇄

이스라엘에서 이륙해 러시아에 착륙한 여객기가 시위대의 습격을 받았다. AFP 보도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지역의 마하치칼라 공항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날아온 여객기가 착륙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친(親)팔레스타인 성향의 시위대가  “이스라엘인을 색출하겠다”며 공항 터미널 출입구를 부수고 난입했다.
다게스탄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150여명의 군중 난입으로 최소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60명이 체포됐다.
이에 러시아는 11월6일까지 공항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마하치칼라 공항에서 이스라엘 출발 비행기의 도착에 항의하며 반유대주의 구호를 외치는 군중들이 난입해있다.A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마하치칼라 공항에서 이스라엘 출발 비행기의 도착에 항의하며 반유대주의 구호를 외치는 군중들이 난입해있다.AP=연합뉴스

2023.10.29오후 11:30

이스라엘, 가자지구 땅굴 앞 하마스와 본격 교전…"다수 사살"

이스라엘군(IDF)가 남부 국경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가자지구의 한 터널 입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과 교전 중이라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IDF는 이날 오후 '가자 지하철'로 불리는 방대한 지하 터널에서 나온 다수의 하마스 무장 대원들을 맞닥뜨려 총격전을 벌였다.이어 IDF는 다수의 하마드 병력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박격포 여러 발이 오고 갔으며, 인근 네티브 하아사라 지역에 공습 사이렌 경보가 울렸다고 TOI는 전했다.

이날 앞서 IDF는 이스라엘 남부 지킴 마을 부근에서 하마스 무장대원 다수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IDF 지상군은 대전차 유도탄 진지와 관측소 등 하마스 기반시설 타격도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27일부터 사흘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2023.10.29오후 9:25

이스라엘-하마스 양측 사망자 9500명 넘어

2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가자지구 사망자가 8000명이 넘었다.
▶가자지구
사망자: 8005
부상자: 2만242

▶서안 지구
사망자: 112
부상자: 1900

▶이스라엘
사망자: 1405
부상자: 5431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 구름이 솟아오르고있다. 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 구름이 솟아오르고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사이에 계속되는 전투가 진행 중인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군 불도저가 국경을 넘어 가자 지구로 들어가고있다.AF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사이에 계속되는 전투가 진행 중인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군 불도저가 국경을 넘어 가자 지구로 들어가고있다.AFP=연합뉴스

2023.10.29오후 7:00

이스라엘 “알쿠드스 병원 환자 대피시켜라”

하마스와의 전쟁 2단계 진입을 선언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안쪽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병력을 늘렸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계획에 따라 전쟁을 진행하고 있다”며“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인질 구출은) 가장 우선순위의 임무”라고 말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알쿠드스 병원에 있는 사람들을 즉각 대피시키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적신월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아침부터 병원과 50m 떨어진 곳에 공습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스라엘은 자국을 공격한 하마스가 병원과 학교 등에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도 알쿠드스 병원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라고 요구한 바 있다.

2023.10.29오후 6:30

이스라엘군 “서안지구서 용의자 23명 포함 7일 이후 1030명 체포”

2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전사 4명을 포함해 서안 지구에서 하룻밤 사이에 최소 23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군은 전쟁 시작 이후 하마스 전사 700명을 포함해 103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점령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2023.10.29오후 6:15

7일 이후 이스라엘군 331명 사망…32명 포로

2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 군인이 최소 33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포로로 잡혔다.
알자지라는 하마스가 가자 지구로 데려간 인질은 최소 230명이며, 여기에 포로 군인도 포함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이날 이스라엘군은“계획에 따라 전쟁의 현 단계에서 진전을 이루고 지상 작전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10.29오후 6:00

[속보] UNRWA, 가자지구 주민들 UN 구호 창고 침입해 물품 탈취

2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난민을 위한 유엔 구호기관(UNRWA)은 수천 명의 가자 주민들이 지구의 남쪽과 중앙에 있는 창고와 유통센터에 침입, 밀가루와 기타 기본 물품을 훔쳐갔다고 밝혔다.

UNRWA는 이날 성명을 통해  “3주간의 전쟁과 가자지구에 대한 촘촘한 포위 공격 이후 시민 질서가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우려스러운 신호”라고 발표했다. 성명서는 어느 창고가 급습되었는지,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2023.10.29오후 5:00

이스라엘군, 하루 만에 하마스 목표물 450곳 공격

2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서 450개 이상의 하마스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목표물에는 무장단체 본부, 관측소, 대전차 발사지 일부가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2023.10.29오후 2:20

“이스라엘, 선 넘었다” 경고한 이란 대통령

BBC에 따르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X(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 단체의 범죄가 한계선(Red lines)을 넘었다”며 “이로 인해 모두가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은 이스라엘을 광범위하게 지원하면서 우리에게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2023.10.29오후 1:00

[속보]팔레스타인 인터넷 복구 중

2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언론 사파사와 하마스 소속 셰하브 통신사는 가자지구에서 전화와 인터넷 통신이 점차 복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통신(Paltel)은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유선, 휴대전화, 인터넷 연결이 금요일 저녁 심각한 중단 이후 점진적으로 복구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

한편 앞선 전날인 28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구호 단체와의 통신 연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했다.

2023.10.29오전 11:59

"인터넷 차단됐는데?"...이스라엘, SNS 통해 가자지구에 “지상작전 확대…민간인 남쪽 이동 긴급 촉구”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자지구 내 지상작전을 확대함에 따라 가자지구 민간인들은 와디 가자 남쪽 지역으로 긴급하게 이동해야한다”며 “긴급한 경고”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CNN은 지난 27일부터 전화와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돼 아랍어를 사용하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들이 이 메시지를 얼마나 많이 받게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2023.10.29오전 11:30

"사우디 국방, 31일 美 방문"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칼리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관계자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카타르의 아랍어·영어 방송 알자지라는 미국이 공개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2023.10.29오전 11:00

알자지라“미국 두 번째 항공모함 아이젠하워,지중해로 이동했다”

29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 지원 두번째 항공모함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함(CVN 69)이 이끄는 항모전단이 지브롤터 해협을 통과하여 지중해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개전 이틀만인 지난 8일 이스라엘 인근 해역에 세계 최대 규모인 최신형 항모 제럴드 포드함(CVN 78)을 기함으로 한 항모전단을 배치했다. 일주일 뒤인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항공모함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함(CVN 69)이 이끄는 항모전단을 동부 지중해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2023.10.29오전 8:35

가자 보건부 “사망자 수 8000명 넘어서”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8000명을 넘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건부는 사망자의 대부분은 여성과 아동이라고 주장했다.

2023.10.29오전 7:20

이스라엘 IDF,“레바논 지역의 미사일 공격에 헤즈볼라 공습”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진군하는 사이 레바논 국경을 따라 이스라엘과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 헤즈볼라 간 충돌도 격화되고있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28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 로켓과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군사시설과 관측소 등 헤즈볼라 여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헤즈볼라의 더 적극적인 참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가 이스라엘 공습에 불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A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가 이스라엘 공습에 불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AP=연합뉴스

2023.10.29오전 4:55

[속보] 하마스, '이스라엘과 "즉각" 인질 교환 준비 완료' -AFP

2023.10.29오전 4:00

네타냐후 "가자지구 내 전쟁 장기화될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에서 진행 중인 지상 작전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두 번째 전쟁 단계라고 선언했다.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줄 구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에는 하마스에 잡혀간 인질 229명이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상 작전이 인질 구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지상 작전 중에도 인질 석방을 위한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마스 공격 배후에 이란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란의 지원 없이는 하마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도 "세부적으로 이란이 이번 공격에 개입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가자지구 내 병원들을 지휘 본부로 사용하고 있다"고도 주장하면서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도 현재 군이 하마스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하마스를 더 많이 압박할수록 인질들을 구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전쟁을 확대하는 데는 관심이 없지만, 모든 전선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8일(현지시간) 가자 북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이 부상당한 어린이들을 운반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가자 북부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이 부상당한 어린이들을 운반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023.10.28오후 11:00

사우디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지상작전 규탄…국제법 위반 위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의 지상작전을 규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외무부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왕국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수행한 지상작전을 규탄하고 비난하며 (사우디의) 형제인 팔레스타인인들을 대상으로 노골적이고 정당하지 않은 국제법 위반을 계속 자행할 위험성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2023.10.28오후 9:30

미국은 레바논서 자국민 철수령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미국은 확전 우려 속에 레바논 내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철수령을 내렸다.미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면서 레바논 내 모든 미국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철수령을 내렸다.국무부는 "레바논을 떠나는 최선의 시간은 위기가 발생하기 전"이라며 "미국 정부가 레바논에 있는 시민을 모두 대피시키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철수를 촉구했다.

2023.10.28오후 8:00

가자지구서 취재진 29명 사망…이스라엘군 “기자 안전 보장 못해”

국제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가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으로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최소 29명의 기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기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로이터·AFP통신에 “우리는 당신 직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그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서한을 보냈다.

2023.10.28오후 5:00

이스라엘군 "가자 지하목표물 150곳 공습…하마스 공중전 책임자 제거"

이스라엘은 자국 전투기들이 안식일인 27일 밤(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지하 목표물 150곳을 타격해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중전 책임자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28일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북부에 매우 강력한 공습을 가해 이른바 '테러 터널' 등 지하의 전투 공간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이날 IDF는 하마스의 공중전 책임자인 아셈 아부 라카바를 제거했다면서 이 인물이 하마스의 무인항공기(드론)·패러글라이더·공중탐지·공중방어 등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IDF는 아부 라카바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관여했으며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장벽을 넘어 이스라엘에 침투한 테러리스트들을 지휘했다"고 주장했다.

2023.10.28오전 6:10

하마스,“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진입하면 격퇴”

CNN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 고위위원인 이자트 알 리쉬크는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진입하면 격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타냐후가 오늘 밤 지상군을 가자지구에 진입하기로 결정하면 저항세력은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이스라엘이 영토 내 지상 작전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후에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확대에 불바다 된 가자지구. A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지상작전 확대에 불바다 된 가자지구. AP=연합뉴스

2023.10.28오전 5:30

유엔 총회, 이스라엘·팔 휴전 결의 채택…테러 규탄은 빠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을 향해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

유엔 회원국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찬성 120표·반대 14표·기권 45표로 가결했다.요르단이 주도한 이 결의안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을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다만 이 결의안에는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규탄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은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소속 국가들과 함께 캐나다 수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총회 결의안은 안보리 결의안과는 달리 법적 구속력은 없다.

이란군은 27일(현지시간) 전투 능력을 평가하고 새로운 무기를 시험하기 위해 중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PA=연합뉴스

이란군은 27일(현지시간) 전투 능력을 평가하고 새로운 무기를 시험하기 위해 중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EPA=연합뉴스

2023.10.28오전 5:00

이스라엘 '가자 지상전' 확대 돌입…"최대 공격"

이스라엘군이 27일(현지시간) 오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미사일과 대포, 탱크 등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가하며 지상작전 확대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통신이 두절되는 등 이스라엘이 이번 사태 발발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공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밤 가자지구 북부에서부터 폭격을 집중시키며 공세를 시작했다.

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밤 지상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확대 중"이라며 현지 주민들을 향해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날 공격이 진행된 후 "이번 지상작전 확대는 공식적인 지상 침공 시작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공세를 강화하면서 가자지구 전역의 인터넷과 모바일 등 통신이 전면 두절됐다.

2023.10.27오후 8:22

이스라엘,24시간 동안 250개 표적공습...전투기 한 대 가자지구 추락

BBC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지난 24시간 동안 250개 이상의 목표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IDF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목표물에는 지하터널, 하마스 작전 본부 및 지상 전투기 등이 포함됐다고 공개했다.
IDF는 또한 칸 유니스의 하마스 사령관 메드하트마바셔(Medkhat Mabasher)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작전에서는 이스라엘 전투기 한 대가 기술적인 오작동으로 가자지구에 추락했다고 덧붙였다.

2023.10.27오후 8:00

이스라엘군, 하마스 인질 인원 229명 추정

BBC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에 의해 억류되어 있다고 추정되는 인질의 수는 몇차례 업데이트돼 27일에는 229명이라고 발표했다.지난 21일에는 210명,22일 212명,23일 222명,26일은 224명이었다.하마스는 지금까지 미국인 모녀와 이스라엘 여성 2명 등 총 4명의 인질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헤르메스 450 무인 항공기(UAV 또는 드론)가 27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국경을 따라 비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헤르메스 450 무인 항공기(UAV 또는 드론)가 27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국경을 따라 비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가자시티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여파로 건물이 파괴돼 연기와 불이 솟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가자시티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여파로 건물이 파괴돼 연기와 불이 솟아 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3.10.27오후 7:00

"구호품 트럭 10대 가자지구 진입…의료진도 함께"

팔레스타인 주민을 위한 구호품을 실은 트럭 10대가 27일(현지시간)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과해 가자지구로 들어갔다.

외국인 의사 10명을 포함한 의료진도 함께 가자지구로 향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지난 21일 처음으로 구호품 반입이 이뤄진 이래 지금까지 가자지구로 건너간 구호품 트럭은 84대로 늘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러나 이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참사 위기를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전쟁 전에는 하루 평균 500대의 트럭이 가자지구로 들어갔다. 유엔은 인도주의 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적어도 하루 최소 100대 분량의 구호품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한다.

2023.10.27오후 5:00

하마스 "휴전 합의 전에는 인질 석방 불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이 합의되기 전까지는 인질 석방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를 방문한 하마스 대표단의 아부 하미드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에 있는 인질을 모두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하미드는 휴전이 선결 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지금까지 인질 5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대표단은 전날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해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회담하며 가자지구 문제를 논의했다.

2023.10.27오후 3:10

"이스라엘군 드론과 전투기, 중부 가자 수십곳 표적공습"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중심부에서 표적 공습을 실시해 수십 개의 하마스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전투기와 드론을 동반한 지상군이 목표물을 공격했다. IDF는 목표물에는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 군사 지휘통제센터, 하마스 전투기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작전후 군은 철수했다고 덧붙였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 F-15 전투기가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 인근 가자지구 국경을 따라 비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 F-15 전투기가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 인근 가자지구 국경을 따라 비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3.10.27오후 1:00

미국, 시리아 내 이란 혁명수비대 시설 두 곳 공습

미국이 27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이란혁명수비대 관련 시설 두 곳을 공습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17일 이후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자폭 드론과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 수십명이 다친 데 대한 보복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지난 17일 이후 이라크에서는 미군에 대한 최소 12건의 공격이 있었다. 시리아에서는 4건의 공격이 발생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정밀한 자위 차원의 이번 공격은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들의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일련의 공격, 그리고 대부분 성공하지 못한 공격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는 별개로 이뤄진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 백악관에서 미·호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향해 이란이 중동에서 미군에 계속 대항한다면 “우리도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라크에는 약 2500명, 시리아에는 약 9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2023.10.27오전 7:45

EU 정상회의,“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위해 군사행위 일시 중지해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에게 구호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통로 및 일시 중지(pauses)"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EU 27개국 정상들은 2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 직후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 악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CNN에 따르면 공동성명에서는 "인도주의 통로와 인도주의적 필요를 위한 일시 중지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원조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이와함께 EU 정상들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전역에 대한 하마스의 잔인하고 무차별적인 테러 공격에 대해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비난을 반복한다"고 밝혔다.또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는 것은 특히 개탄스러운 잔학 행위"라고 덧붙였다.

예루살렘에는 인질을 상징하는 224개의 등불이 켜졌다

26일(현지시간) 밤 예루살렘에서는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인질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224개의 조명이 설치됐다. ‘희망의 빛’이라는 제목의 이 프로젝트에는 인질들의 사진과 이름도 전시돼있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2023.10.27오전 7:00

美국방부 "중동에 900명 추가 美병력 전개…아이언돔 2기 이스라엘 지원"

미국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에 약 900명의 추가 병력이 배치됐거나 배치 중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초기 병력 태세 발표 이후 미군 중부사령부 책임 지역에 약 900명의 병력이 전개됐거나 전개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여기엔 텍사스 포트 블리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포대, 오클라호마 포트 실 패트리엇 포대, 노스캐롤라이나 포트 리버티 패트리엇 및 어벤저 포대 등이 포함된다고 라이더 대변인은 설명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들 부대의 구체적인 배치 지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들이 이스라엘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들의 배치에 대해 "역내 억제 노력을 지원하고, 우리의 병력 보호 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27오전 6:00

IDF,"이스라엘군 앞으로 며칠 동안 가자 지구 지상 공습을 계속할 것"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하마스와의 전쟁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 며칠 동안 가자 지구에 대한 지상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공표했다.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26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을 통해 이스라엘 지상 작전의 목적은 하마스 무장세력을 제거하고, 전면적인 침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폭발 장치와 정찰 기지를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가리의 발언은 IDF가 탱크를 이용해 가자 북부에서 밤새 "표적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힌 후에 나왔다..

하가리는 또한 IDF가 공중과 해상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으며 하마스 고위 사령관을 살해하고 하마스 기반 시설을 파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상작전과 관련된 이스라엘군의 의사결정에 미국이 개입한 것에 대해 하가리는 "우리는 미국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IDF 참모총장은 이스라엘군 사령관과 거의 매일 대화한다"고 말했다.

2023.10.27오전 4:00

이스라엘 “하마스, 북한산 무기 사용... 압수품 중 10% 차지”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자국을 공격할 당시 사용한 무기 일부가 북한과 이란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남부 지역 언론 투어 행사를 열고 이처럼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로부터 거둬들인 지뢰와 휴대용 대전차 유탄 발사기(RPG), 수제작 드론 등 무기를 전시하며 이 가운데 일부가 북한산 RPG와 이란산 박격포였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여기서 사용된 하마스 무기의 10%는 이란산이고 북한산도 10%”라며 “나머지는 가자지구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엄청난 양의 무기를 이스라엘에 가져왔다”고 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심야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 탱크 부대 등을 투입해 급습한 뒤 철수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이 전면적인 대규모 지상전에 돌입하기 위한 전초전을 벌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공격했을 당시 현장에서 회수한 무기를 전시해놓은 모습. 26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기 중 일부가 이란과 북한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공격했을 당시 현장에서 회수한 무기를 전시해놓은 모습. 26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기 중 일부가 이란과 북한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AFP=연합뉴스

2023.10.27오전 1:00

이란 "하마스, 민간인 석방 준비돼…팔 죄수 6000명도 풀려나야"

이란은 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납치한 민간인 인질들이 석방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유엔에서 "하마스는 민간인을 테헤란에 풀어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제사회는 팔레스타인인 죄수 6000명의 석방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미르압돌라히안 장관은 이번 사태에 이란이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 "이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전쟁의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그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미국을 향해서는 "가자지구에서의 학살이 지속된다면, 미국은 이 불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0.26오후 8:50

"중동 정세‧우크라이나 지원 등 논의" EU 27개국 정상회의 개막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이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2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 속속 집결했다.EU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정세 혼란 심화에도 단합되고 통일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EU 본부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는 지난 17일 화상으로 열린 비공식 정상회의 이후 9일 만이다.

외교안보 분야 의제가 집중 다뤄질 예정인 첫날 회의에서 정상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2023.10.26오후 8:40

가자지구서 7000명 넘게 사망···어린이 2900여명

알자지라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가 7028명이며, 이 가운데 어린이가 2913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2023.10.26오후 8:30

구호트럭 12대가 가자 지구로 진입

2023.10.26오후 6:10

[속보] 이스라엘, 가자지구 인질 224명 발표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간)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인질 224명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발표때와 비교해 2명이 늘었다. 인질은 지난 21일 210명, 22일 212명 등 현황 업데이트에 따라 그 숫자가 늘고 있다. 하마스는 지금까지 미국인 모녀와 이스라엘 여성 2명 등 총 4명의 인질을 석방했다.

2023.10.26오후 3:10

이스라엘 IDF, 가자지구 북부에서 ‘표적 공습’ 실시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탱크를 이용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밤새 ‘표적 공습’을 감행했다. IDF는 “이 공습은 다음 전투 단계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며 “수많은 테러 조직, 인프라 및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했다”고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어 “군인들은 작전지역을 떠나 이스라엘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지난 주 가자시티와 기타 북부 지역 주민 110만 명에게 안전을 위해 떠나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BBC에 따르면 유엔 고위 관계자는 가자 북부를 떠난 일부 팔레스타인인들이 남부의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이 공개된 영상.유이스라엘 방위군 탱크들이 가자지구 작전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이 공개된 영상.유이스라엘 방위군 탱크들이 가자지구 작전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이 공개된 영상.유이스라엘 방위군 탱크들이 가자지구 작전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이 공개된 영상.유이스라엘 방위군 탱크들이 가자지구 작전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3.10.26오후 2:05

[속보] 이스라엘군 "탱크 · 보병, 가자 테러조직 급습…다음 단계 준비"

이스라엘군(IDF)이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비교적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은 지난 밤 사이 단행된 탱크·보병의 가자 테러조직 급습이 이번 전쟁 기간에 이뤄진 과거 공격보다 규모가 크다고 설명했다.

2023.10.26오전 9:40

하마스 인질 절반인 138명이 외국인…태국·아르헨·獨·美 등 25개국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 220여 명 중 절반은 25개국 외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다수는 이스라엘 이중 국적자였으며 태국·아르헨티나·독일인이 그 뒤를 이었다.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뉴스1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7일 하마스 기습에 의한 피랍자 현황을 업데이트하면서 138명의 인질이 25개 외국 여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또한 하마스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400명이 이스라엘에서 숨졌으며 40개국 328명의 시민이 사망 또는 실종된 상태라고 했다.

이스라엘 다음으로 가장 많은 피랍자가 나온 국가는 태국(54명),아르헨티나(15명) ,독일(12명),미국(12명),프랑스(6명) ,러시아(6명) 순으로 자국민 피랍 피해를 봤다. 그 밖에도 필리핀, 탄자니아, 중국, 스리랑카 국적자가 피랍 명단에 올랐다.

하마스 공격에 의한 외국인 사망·실종자수도 이날 수정됐다. 태국이 사망 24명·실종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미국(34명·5명),우크라이나(25명·2명),프랑스(23명·1명) ,러시아(23명·4명) 순이었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가자지구 이즈바트 베이트 하운의 지난 10일(위)과 21일(아래) 위성사진. AFP=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가자지구 이즈바트 베이트 하운의 지난 10일(위)과 21일(아래) 위성사진. AFP= 연합뉴스

2023.10.26오전 8:55

WSJ "이스라엘, 가자 지상군 진입 연기하기로 美와 합의"

뉴스1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방부가 미군 보호를 위해 이 지역에 방공망을 배치할 수 있도록 가자지구 침공을 연기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에 동의했다고 이스라엘과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뉴욕타임스(NYT) 역시 미국이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방공 시스템, 전투기 등 기타 군사 자산을 배치할 시간을 벌도록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침공을 며칠 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2023.10.26오전 7:30

UNRWA, “가자 지구 난민 61만3000명…일부 대피소는 수용능력의 12배 인원”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는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전 보호소가 현재 61만3000명을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호소당 수용능력의 2.7배에 달한다고 했다. 일부 대피소는 예정 수용인원의 12배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2023.10.26오전 7:20

'美-러 대결'에 안보리 결의안 무산 또 무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과 관련해 확전을 막고 민간인 피해 최소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채택이 잇따라 무산됐다.미국은 가자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교전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미국은 결의안이 여러 국가로부터 의견을 들었고, 균형 잡힌 안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휴전이 담기지 않으면 실효성도 없고, 균형 잡힌 것도 아니라고 반박했다.미국이 제출한 결의안에는 '즉각적인 휴전'이 아닌 가자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해 교전을 잠시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러시아도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자체 결의안을 추가로 냈지만, 찬성한 국가는 4개에 불과했다. 영국과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9개 국가가 기권을 표했다.

2023.10.26오전 6:55

美 하원, 하마스와의 전쟁 이스라엘 지지 결의안 통과

미국 하원은 25일(현지시간)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친(親)트럼프’ 인사로 분류되는 마이크 존슨(공화ㆍ루이지애나) 미 하원의원이 이날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후 통과된 첫번째 안건이었다. 이 결의안은 412 대 10으로 통과됐는데,민주당 9명ㆍ공화당 1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2023.10.26오전 5:15

바이든, "인질구출가능하다면 당연 우선돼야"..."이스라엘 전쟁법 준수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자위권 행사를 언급하면서도 이는 전쟁법(law of war)을 준수하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회담한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국민들이 하마스가 저지른 잔인한 참상에 의해 느끼는 분노와 상처의 감정은 완전히 공감한다"며 "이스라엘은 (자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하마스는 비열하고 비겁하게 팔레스타인 시민들 뒤에 숨어있고, 이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추적하는 것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도 "그렇다고해서 전쟁에 대한 국제법에 따라 작전을 수행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지상 작전에 앞서 가자지구에서 인질들을 구출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팔레스타인 측이 주장하는 사망자 규모에 대해서는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고 했다.

2023.10.26오전 2:30

[속보] 네타냐후 "지상전 준비중…개시 시점은 합의해 결정"

2023.10.26오전 2:00

SNS 플랫폼 텔레그램, 하마스 공식 계정 차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온라인 선전전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텔레그램이 하마스의 공식 계정을 차단했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하마스_컴'(Hamas_com)과 하마스 군사 조직 알 카삼 여단의 계정 등 하마스의 공식 계정에 대한 접근이 차단됐다.iOS 운영 체제에서의 차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마스 공식 계정 차단은 이번 전쟁 개시 이후 텔레그램이 내린 첫 조치다.그동안 SNS에는 가짜뉴스와 함께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사진과 영상 등이 대거 게시되면서 하마스의 선전 도구로 활용됐다.이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은 서둘러 논란이 되는 게시물을 삭제하는 한편, 계정을 차단했지만, 텔레그램은 그런 조치에 소극적이었다.

2023.10.25오후 9:30

"적을 참수해서…"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하마스 손편지

이스라엘에서 무자비한 학살을 부추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손글씨 메모가 공개됐다.

이스라엘군(IDF) 다니엘 하가리 수석대변인은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육필 편지를 공개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일간지 예루살렘포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다가 사살된 하마스 대원의 시신에서 발견된 이 메모에는 아랍어로 "적은 참수해 심장과 간을 제거하는 것 외에는 치료법이 없는 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적혀 있다.

이 밖에 "당신은 알라 앞에서 칼날을 갈고 의도를 순결하게 하라", "그들을 공격하라"라는 문구도 담겼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하마스 손글씨 메모. 사진 IDF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하마스 손글씨 메모. 사진 IDF

2023.10.25오후 9:00

[속보] 가자지구 보건부 "어린이 2704명 포함 누적 사망자 6546명"...양측 희생자 7900 넘어

가자지구 보건부는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습으로 지난 7일 이후 어린이 2704명 포함 654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시간 동안은 아동 344명을 포함해 756명이 숨졌다. 한편 이스라엘 사망자 1400여명을 포함, 이날까지 양측 희생자는 7900명을 넘었다.

2023.10.25오후 8:33

IMF총재 "이-팔 전쟁, 인접국 경제 강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인접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 중인 연례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포럼에서 "이집트, 레바논, 요르단 등 인접국을 보면 이미 영향이 감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관광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서 불확실성은 관광객 유입을 가로막는 요인"이라며 "우리가 보는 것은 이미 불안했던 세상의 더 많은 불안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가는 것을 꺼릴 것이고 보험 비용은 더 올라갈 것"이라며 "훨씬 더 많은 난민이 유입될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3.10.25오후 7:00

'중재 역할' 카타르 총리 "하마스와 인질 협상 일부 진전 있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끌고 간 200여명의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의 총리가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땨르면,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은 25일(현지시간) 자국을 방문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하마스와 인질 석방 협상에서 일부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조만간 협상에서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가자지구에서 죽은 아이들의 수가 우크라이나 전쟁 중 사망한 아동 수를 넘어섰다"며 "하지만 우리는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반응과) 같은 반응을 보지 못한다"고 개탄했다.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의 우선순위는 인질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고 이들이 십자포화에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그는 "이를 위해 카타르는 인질 석방을 위한 중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더 포괄적인 긴장 완화 논의와는 별개"라면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은 인질 석방 논의를 복잡하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3.10.25오후 5:50

헤즈볼라 지도자, 하마스ㆍ이슬라믹지하드 고위급과 회동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최고 지도자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및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PIJ) 고위급 인사와 회동했다.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레바논 남부를 기반으로 한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지도자(secretary-general) 하산 나스랄라는 이날 레바논에서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인 살레흐 아루리, PIJ 지도자(secretary-general) 지아드 나크알레와 면담했다.회담장소는 공개되지않았다.

이와관련 헤즈볼라 측 방송 알 마나르는 “이날 나스랄라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관한 국제사회와 역내 국가들의 입장과, 민감한 현시점에서 ‘저항의 축’(resistance axis)이 확실한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PIJ는 하마스와 함께 대이스라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헤즈볼라 또한 이란의 지원 아래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를 공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과 전쟁을 피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헤즈볼라가 레바논을 전쟁에 끌어들일 경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헤즈볼라 사무총장 하산 나스랄라(오른쪽)가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인 살레흐 아루리(왼쪽), 지하드 지도자 지아드 나크알레와 레바논에서 만나고 있다.이 사진은 AFP가 25일(현지시간) 헤즈볼라로부터 제공받은 사진이다.AFP=연합뉴스

헤즈볼라 사무총장 하산 나스랄라(오른쪽)가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인 살레흐 아루리(왼쪽), 지하드 지도자 지아드 나크알레와 레바논에서 만나고 있다.이 사진은 AFP가 25일(현지시간) 헤즈볼라로부터 제공받은 사진이다.AFP=연합뉴스

2023.10.25오후 5:40

UNRWA, “가자 지구 대피소 수용 능력 4배 초과”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는 25일(현지시간) 보호소가 현재 수용 능력의 4배에 이른다고 밝혔다.UNRWA는 거의 60만 명이 150개 시설에서 대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학교와 의료 기관이 포함돼있다.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들 사이에서 생존자와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색하는 동안 굴착기가 잔해를 치우고 있다. AF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들 사이에서 생존자와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색하는 동안 굴착기가 잔해를 치우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3.10.25오후 4:35

시리아 “이스라엘 공습으로 군인 8명 사망”

BBC와 CNN에 따르면, 시리아 국영 통신사 SANA는 이스라엘이 남부 다라 지방의 군사 진지를 공격, 시리아 군인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SANA는 이번 공격이 25일(현지시간) 새벽 1시 45분쯤 실행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이날 오전 이스라엘 전투기가 시리아 군사 기반시설과 박격포 발사대를 공습했다고 공개했다.

2023.10.25오후 3:16

호주, 중동에 군수송기 및 병력 파견…"중동 내 호주 국민 지원"

25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와 CNN에 따르면 리처드 말레스 호주 국방장관은 "중동에 상당한 수의 병력이 파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사의 C-130 슈퍼 허큘리스 2대에 상당수의 인원과 소규모의 지휘부대가 동행할 것으로 보도됐다. 이 군 수송기들은 이미 중동 지역에 있는 C-17A 글로브마스터 중수송기, KC-30 공중급유 수송기 등과 합류할 예정이다.

말레스 장관은 ABC뉴스에 "이번 조처의 요점은 상황이 악화될 경우 중동에 거주하는 호주 국민에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0.25오전 7:15

미 국방부 "이란 세력, 이라크·시리아서 13차례 미군 공격"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미군과 연합군은 최소 이라크에서 10차례, 시리아에서 3차례 드론과 로켓을 혼합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란이 해당 공격에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공격에 나선 단체들은 이란혁명수비대(IRGC)과 이란 정권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해당 지역에서 매우 가까운 시일 안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군대, 궁극적으로는 이란으로부터 미군과 미국인을 상대로 중대한 도발행위가 있을 가능성"이라고 평가했다.

2023.10.25오전 6:57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구호트럭 가자지구 진입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RCS)는 25일(현지시간) 물, 식량, 의약품을 실은 트럭 8대가 이집트에서 라파 교차로를 통해 가자지구로 들어왔다고 밝혔다.X(구 트위터)에서 발표한 PRCS에 따르면 물 트럭 5대, 음식 트럭 2대, 의약품 트럭 1대 규모다.

2023.10.25오전 6:55

WHO "가자지구 병원 6곳 연료부족으로 폐쇄"

가자 지구의 최소 6개 병원이 연료 부족으로 인해 폐쇄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공중 공격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문을 닫아야 했던 병원들에 추가된 것이라고 WHO는 설명했다.

24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 외상 병동에서 부상당한 팔레스타인인이 아이를 안고 있다. AF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가자 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 외상 병동에서 부상당한 팔레스타인인이 아이를 안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3.10.25오전 6:35

이스라엘군 "해상 침투하던 하마스 테러리스트 소탕"

이스라엘 국방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25일(현지시간)  바다를 통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맞닿은 이스라엘 남부지킴 해변으로 침투하려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조직원을 격퇴했다고 밝혔다.하가리에 따르면 하마스 대원들은 가자지구 북부 해안 바다에 있는 터널을 통해 이스라엘 영토에 침투했다.IDF는 전투기와 헬리콥터 등 전략자산을 동원한 군은 이들을 소탕했다고 공지했다. 침투 시도 뒤 일부 세력이 내륙으로 침투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자지구와 맞닿은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일대 수색을 이어갔다. 하마스의 규모에 대해 IDF는 정확한 숫자는 밝히지않고 분대규모라고 했다.대개 군 1개 분대는 8명 규모다.

2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의 한 병원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부상당한 어린이를 의료진이 치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의 한 병원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부상당한 어린이를 의료진이 치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23.10.25오전 5:00

이스라엘 국방장관 “전쟁은 아직 초기 단계”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하마스를 파괴해야 한다”며 “전쟁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2023.10.25오전 4:30

"실수하지 마라" 美블링컨, 유엔서 이란 향해 공개 경고... "개입하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에 개입할 경우 책임을 묻겠다고 유엔 회원국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론에 참석해 "미국은 이란과 갈등을 원하지 않고, 이 전선을 확대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면서도 "만약 이란이나 이란의 대리인들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우리 사람들을 지킬 것이다. 실수하지 말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란이 하마스, 헤즈볼라나 이스라엘을 공격해온 다른 집단들을 지원해 온 것은 안보리 구성원이나 이 회의실에 있는 누구에게도 비밀이 아니다"면서 "이란 지도자들은 습관적으로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지워버리겠다고 위협해왔다"고 지적했다.

2023.10.25오전 2:00

유엔총장“하마스공격 진공서 발생한 거 아냐”…이스라엘 강력반발“끔찍한 견해”"사퇴하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의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팔레스타인인들은 56년간 숨 막히는 점령에 시달려왔다”며“하마스의 공격이 진공 상태에서 발생한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팔레스타인인의 슬픔이 하마스의 공격을 정당화하지 않으며, 동시에 하마스의 공격 때문에 팔레스타인인 전체가 처벌받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 발언에 대해 “테러와 살인 행위를 이해한다는 발언”이라며 “충격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관련 이스라엘은 그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2023.10.24오후 9:22

가자지구“하루 새 팔 주민 704명 사망…누적 사망 5791명"...양측 7100여명

이스라엘군이 연일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하루 만에 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704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다”며 “지난 7일 이후 누적 사망자는 579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중 아동이 2360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이스라엘 사망자는 1400여명으로 양측 희생자는 7100명이 넘었다.

2023.10.24오후 9:10

佛 마크롱, 테러단체 퇴치 위해 국제적 협력 제안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IS)와의 전쟁과 유사한 모델로 테러 단체와 싸우기 위한 국제 연합을 제안했다.

CNN에 따르면 마크롱은 “하마스 행동과 의도에서 ISIS나 알카에다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테러 단체에 맞서는) 싸움은 자비없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규칙 없이는 안 된다”며 “테러 단체를 지원하지않고 전투에 휘말린 민간인들에겐 인도주의적 접근과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10.24오후 9:00

네타냐후 “이스라엘, 하마스 싸움 장기전 될 것” ...헤즈볼라엔 경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하마스와의 전쟁이 장기적인 전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예루살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유럽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이란이 지원하는 이슬람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레바논 남부를 장악하고 있는 헤즈볼라 )에게 전쟁에 참여하지 말라는 마크롱의 경고를 되풀이했다 . 그는 헤즈볼라를 향해  "우리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며 "그렇지않으면 끔찍한 결과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오후 6:35

[속보]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지옥을 겪었다”

CNN에 따르면 전날 하마스에 의해 석방된 요체베드 리프시츠(85ㆍ여)는 24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옥을 겪었다(I went through hell)"고 말했다.그는 가자지구의 아픈 팔레스타인인들을 도운 평화운동가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리프시츠는 키부츠 니르 오즈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킬로미터에 이르는 젖은 땅을 걸어 지하터널로 끌려갔다고 증언했다. 갇혀있던 지하터널에서 그녀를 포함한 인질 5명은 화이트 치즈와 오이를 먹었고, 인질 한명당 하마스 대원들이 각각 배치돼있었다. 그는 “잠은 지하 터널 바닥 매트리스에서 잤고, 의사가 2~3일에 한 번씩 방문했다”고 말했다.

리프시치는 하마스 무장세력에게 납치된 후 2주 이상 가자 지구에 구금돼있다가 함께 억류 중이던 이웃 주민 누리트 쿠퍼(79)와 함께 지난 23일 풀려났다.지난 20일 2명에 이은 두 번째 인질 석방이었다.현재까지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파악한 인질 수는 222명이다.

23일(현지시간) 하마스에 감금됐다 이날 풀려난 두 여성 중 한 명인 요체베드 리프시츠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있다.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하마스에 감금됐다 이날 풀려난 두 여성 중 한 명인 요체베드 리프시츠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있다.AP=연합뉴스

2023.10.24오후 5:55

佛 마크롱 "인질 석방이 첫 번째 목표…확전 안 돼"

이스라엘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에게 이번 전쟁의 첫 번째 목표는 "모든 인질을 석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마스의 공격을 두고 "어린이, 노인, 민간인, 군인의 생명을 갖고 장난을 치는 끔찍한 범죄"라고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그는 "이 분쟁을 확대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무력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북부 국경에서 누구와도 무력 대치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3.10.24오후 5:50

이-프 정상 기자회견, “헤즈볼라와 전쟁 발발하면 레바논이 대가 치를 것”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국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기자회견에서 “헤즈볼라와 전쟁이 발발하면 레바논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그는 “헤즈볼라는 불장난을 하고 있다”며 “우리는 다른 누구와도 대결을 바라지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마크롱은  “프랑스는 잠재적으로 분쟁에 가담하려는 단체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 본거지를 두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슬람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사이의 전투가 증가하고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가 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정상회담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인사나누고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가 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정상회담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인사나누고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3.10.24오후 3:30

이스라엘 IDF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400개 표적 타격”...전날보다 80개 더많은 목표물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 지구에서 4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점에 발표한 320개 목표보다 증가한 수치다.IDF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타격한 목표물 중에는 해상침투를 할 수 있는 터널통로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의 전날밤부터 이어진 야간공습으로 14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공항에서 하마스에 지인과 가족 등을 잃은 이스라엘-프랑스 국민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 석방과 휴전 촉구를 위해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공항에서 하마스에 지인과 가족 등을 잃은 이스라엘-프랑스 국민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 석방과 휴전 촉구를 위해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3.10.24오후 3:20

네타냐후 “단 한가지 목표는 하마스 제거”

BBC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요아프 갤런트 국방장관과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과 함께 방송한 브리핑에서 “우리의 단 한가지 목표는 하마스 제거”라고 밝혔다.

할레비는 IDF가 트윗한 별도의 영상에서 “우리는 하마스의 지도자와 군부, 업무 메커니즘을 완전히 해체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부상당한 어린이가 후송되고 있다.이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 측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이 총 50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 어린이는 2055명, 여성은 1119명, 노인은 217명으로 전체 희생자의 60%가 넘는다. 이날까지 이스라엘 희생자는 1400여명이다.신화=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부상당한 어린이가 후송되고 있다.이날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 측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이 총 50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 중 어린이는 2055명, 여성은 1119명, 노인은 217명으로 전체 희생자의 60%가 넘는다. 이날까지 이스라엘 희생자는 1400여명이다.신화=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심부 가자 시티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부상당한 팔레스타인인들이 알 시파 병원에서 치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심부 가자 시티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부상당한 팔레스타인인들이 알 시파 병원에서 치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23.10.24오전 10:05

구글, 이스라엘 요청으로 가자지구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중단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실시간 교통상황 및 혼잡도 정보 서비스 기능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구글 내부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구글은 이스라엘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내 실시간 교통상황 및 혼잡도 데이터를 삭제하고 있다”며 “실시간 교통 정보를 통해 이스라엘 군대의 움직임이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글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 내에서 실시간 교통상황 및 유동인구 데이터를 일시 중지한 바 있다

2023.10.24오전 7:50

中 왕이, 26~28일 방미…이스라엘ㆍ우크라이나 의제

미국이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6~28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토니 블링컨 장관이 왕 부장과 회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BBC는 이번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에 대해 “이들 문제에 보다 건설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왕 부장의 미국 방문은 미중간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의제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를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3.10.24오전 6:47

[속보]이스라엘 총리실, 여성 2명 추가 석방 공식 발표...“이집트에 감사”

이스라엘 총리실은 24일(현지시간) 여성인질 2명 석방과 관련 누리트 쿠퍼(79)와 요체베드 리프시츠(85)가 하마스에서 석방됐다고 발표했다.BBC에 따르면 두 사람은 키부츠 니르 오즈에 있는 집에서 지난 7일  납치됐다. 함께 납치된 쿠퍼의 남편 아미람(85)과 리프시츠의 남편 오데드(83)는 아직 억류돼있다.
총리실은 “이집트와 적십자의 도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 상 문제가 있는 이들 인질 2명은 가자지구 국경에 위치한 이집트 도시 라파에 도착,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3일(현지시간) 하마스로부터 석방된 요체베드 리프시츠(85)가 라파 국경을 통과하는 구급차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하마스로부터 석방된 요체베드 리프시츠(85)가 라파 국경을 통과하는 구급차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누리트 쿠퍼(79)가 하마스 무장세력에 의해 풀려난 후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병원으로 이송되기 위해 구급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누리트 쿠퍼(79)가 하마스 무장세력에 의해 풀려난 후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병원으로 이송되기 위해 구급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AP=연합뉴스

2023.10.24오전 6:44

[속보] 한ㆍ사우디 공동성명… “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민간인 공격 반대”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한ㆍ사우디 공동성명을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든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입장을 채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고통받고 있는 민간인들에게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또 “분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정치적 해결과 항구적 평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랍 평화 구상’ 등을 포함한 사우디측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는 문구도 채택했다.

2023.10.24오전 5:50

바이든 "하마스 인질 먼저 석방돼야 휴전 논의 가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석방한 이후에야 휴전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31개 '테크 허브' 선정 연설을 진행한 뒤 인질석방을 위한 휴전 협상을 지지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먼저 인질들이 석방되면 그때 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222명의 인질을 억류중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로 잡혀 있던 이스라엘인 요체베드 리프시츠(85)와 누리트 쿠퍼를 석방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로 잡혀 있던 이스라엘인 요체베드 리프시츠(85)와 누리트 쿠퍼를 석방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2023.10.24오전 5:00

하마스 "민간인 여성 인질 2명 석방".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인질로 붙잡고 있던 민간인 여성 2명을 석방했다고 2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아부 우바이다 대변인은 이집트와 카타르의 중재 노력에 따라 인질 2명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적(이스라엘)이 지난 금요일(20일)부터 이 인질들을 받기를 거부하고 우리의 포로를 풀어달라는 요구를 무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도주의적 이유와 건강상 문제를 감안해 인질 2명을 풀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BBC는 이들의 이름이 누리트 쿠퍼(Nurit Cooper)와 요체베드 리프시츠(Yocheved Lifshitz)라고 확인했다.

앞서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이 222명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2023.10.23오후 8:45

이스라엘,"‘스틸 스팅’박격포 폭탄 처음 실전 투입"

CNN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하마스와의 전투에서 이날 처음으로 ‘스틸 스팅(Steel Sting)’ 박격포 폭탄을 운용했다고 밝혔다. 스틸 스팅(Steel Sting)은 이중 유도 기능을 갖춘 박격포 폭탄(PGM)이다. IDF는 이 폭탄은 치사율은 높지만 밀집 지역의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어 주변이들을 타격할 위험이 적다고 설명했다.
IDF는 성명을 통해 가자 주변 지역과 북부 지역에서 10번 이상 이 폭탄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2023.10.23오후 8:35

[속보] 가자지구 보건부 "누적 사망자 5000명 넘어"...양측 사망자 6400여명

 팔레스타인 보건부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436명 사망"
CNN의 Abeer Salman에서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이날 어린이 182명을 포함해 43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7일 이후 사망자는 어린이 2055명, 여성 1119명을 포함해 5087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부상은 1만5000여명이다.
이스라엘 사망자 1400여명을 포함,이날까지 양측 사망자는 6400여명이다.

2023.10.23오후 7:20

가자 '생명줄' 라파 통로, 세 번째 트럭 34대 통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생명줄'이라고 불리는 라파 통행로가 다시 열렸다. CNN에 따르면, 3차 구호 물품을 실은 트럭 34대가 23일(현지시간) 라파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에 진입했다.

이스라엘의 봉쇄로 인해 가자지구는 현재 물과 식량, 전력 등이 부족해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있다. 라파 통행로는 이집트와 가자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다. 이스라엘 통제 밖의 유일한 지점이어서 가자 주민들에겐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지난 21일 이집트에서 라파 통행로를 거쳐 트럭 20대분의 구호 물품이 투입됐다. 지난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2주 만의 일이었다. 이어 22일 2차 추가 구호 물품 트럭 17대가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과했다.

2023.10.23오후 5:40

이스라엘 “인질 정보 찾기 위해 국경 넘어 급습”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안에서 첫 교전을 벌였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에서 급습을 벌이고 있다고 확인했다.그는 기자들에게 “기갑 및 보병 부대에 의한 습격은 다음 전쟁 단계를 준비하고 있는 테러 조직을 죽이기 위한 의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군이 실종된 인질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도 했다.

23일(현지시간)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AP=연합뉴스

2023.10.23오후 5:35

[속보] 이스라엘,“가자지구 억류 인질 222명”

23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까지 가자 지구에 잡혀있는 인질은 22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인질은 지난 21일 210명, 22일 212명 등 매일 그 숫자가 늘고 있다.

2023.10.23오후 4:15

이스라엘 대통령 "하마스, 화학 무기 매뉴얼 가지고있었다" 주장

BBC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하마스가 화학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가자지구 국경 인근 키부츠 비에리에서 사망한 한 전투원의 시신에서 화학무기 제조 매뉴얼이 들어 있는 USB 메모리가 발견됐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대통령실 성명에는 USB 메모리에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2003년 매뉴얼에 나오는 ‘청산가리 분무기’의 그림을 포함한 페이지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USB에 납치 절차와 화학 물질을 사용하여 대량 학살을 수행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문서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2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국경 지역에서 지상 기동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스라엘 군인들이 23일(현지시간) 가자지구 국경 지역에서 지상 기동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023.10.23오후 2:00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언론인 피해도 속출…최소 23명 사망

언론인보호위원회(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 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까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이날 사망한 팔레스타인 관영 언론사 팔레스타인 해방 통신(WAFA)소속 기자 로시디 사라즈를 포함해 최소 23명의 언론인이 사망했다. 8명이 부상을 입었고, 3명이 실종 또는 구금된 것으로 보고했다.
CPJ는 사망자 중 19명이 팔레스타인인이고 3명은 이스라엘인, 1명은 레바논인이라고 밝혔다.

2023.10.23오전 9:20

일본 없는 G7 “이스라엘 자기방어권 지지…민간인 보호해야”

BBC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등 서방 주요국 정상들이 공동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와 민간인 보호 필요성을 천명했다.미국ㆍ영국ㆍ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ㆍ캐나다 등 서방 6개국 정상들은 전날 공동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자기 방어권을 지지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또 관련 당사자들이 민간인 보호 등 인도주의 관련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정상은 또한 중동 지역에서 충돌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 국가들은 G7(7국)의 구성국들이다. G7 중 일본이 이번 공동 성명에 빠진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3.10.23오전 8:40

이스라엘 국방“가자지구 군사작전 수개월 걸릴 것”“작전 이후엔 하마스 더 이상 존재하지않을 것”

BBC의 23일(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공군 작전 지휘 통제 센터에서 작전 브리핑을 마친 후 열린 연설에서 “가자지구 군 작전은 한 달, 두세 달이 걸릴 수 있지만 결국 하마스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전은 가자지구에서의 마지막 작전이 될 것”이라며“그 이유는 더 이상 하마스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3.10.23오전 7:40

이스라엘 "프랑스·네덜란드 정상 각각 23일, 24일 방문"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가 각각 23일과 24일 이스라엘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2023.10.23오전 6:55

이스라엘 고위관리 "인질회담 중에도 가자지구 휴전은 없을 것"

CNN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미국과 카타르가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인질 200여명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중에도 가자 지구에서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주의적 노력이 하마스 해체에 영향을 미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2023.10.23오전 5:30

UN, 2차 구호품 17대 팔레스타인 도착

CNN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이날 이스라엘군의 봉쇄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한 가자지구로 2차 구호 물품이 라파 통행로를 거쳐 팔레스타인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전날 구호품을 실은 20대의 트럭에 이어 이날은 14대의 트럭이 라파 통행로를 통과했다. 이날 구호품에는 이스라엘이 반대한 연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연료가 반입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을 위한 카타르와 이집트 적신월사(이슬람교 국가의 적십자 단체) 인도주의 구호품이 이집트 엘아리쉬 공항에서 하역되고 있다. 이 구호품들은 17대의 트럭에 실려 이날 팔레스타인에 공급됐다. AF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을 위한 카타르와 이집트 적신월사(이슬람교 국가의 적십자 단체) 인도주의 구호품이 이집트 엘아리쉬 공항에서 하역되고 있다. 이 구호품들은 17대의 트럭에 실려 이날 팔레스타인에 공급됐다. AFP=연합뉴스

2023.10.23오전 5:00

“바이든 미 대통령, 교황과 가자지구 인도지원 노력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과 통화하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최근 상황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은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하마스의 야만적인 공격을 규탄하고,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2023.10.23오전 4:20

이스라엘군 “이집트 진지 실수로 타격…유감”

이스라엘군의 탱크가 가자지구 국경 인근의 이집트 진지를 실수로 공격하면서 최소 7명이 부상했다.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성명을 통해 "탱크 한대가 케렘 샬롬 지역 인근의 이집트 초소를 실수로 사격해 맞췄다"고 설명했다..IDF는 가자 남부와 이집트 북동부 국경 근처 케렘 샬롬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2023.10.23오전 1:00

하마스와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첫 충돌

CNN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알 카삼 여단은 22일(이하 현지시간) 가자지구 내에서 하마스가 이스라엘군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전투는 지난 7일 전쟁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 내부 지상에서 벌어진 양측 간 첫 전투 중 하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 불도저 2대와 탱크 1대를 파괴했다고 말했다.알카삼 여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칸 유니스의 매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병사들은 차량을 버리고 걸어서 울타리 동쪽으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가자지구 보안 울타리 서쪽, 키수핌 지역에서 활동 중인 IDF 병사들에게 총격이 발사됐다”고만 했다.IDF는 “IDF 탱크가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한 테러 조직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키부츠 키수핌(Kibbutz Kissufim)은 가자 지구의 칸 유니스(Khan Younis) 동쪽에 있다.

2023.10.22오후 9:30

[속보]가자지구 사망자 4651명으로 늘어...이스라엘과 양측 사망자 6000명 넘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이후 가자지구에서 사망자 수는 4651명, 부상자는 1만4245명 이상으로 늘었다.CNN은 보건부 대변인 아슈라프 알 키드라 박사의 인터뷰를 인용, 지난 24시간 동안 어린이 117명을 포함해 26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스라엘 사망자 1400여명을 포함, 양측 사망자는 6050여명이다.

2023.10.22오후 6:00

[속보] 이스라엘,“가자지구 억류 인질 212명”“하마스 로켓부대 부사령관 사망”

CNN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Daniel Hagari)는 22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하마스 로켓부대 부사령관과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가 가자지구에 대한 밤새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또 가자 지구에 잡혀있는 인질은 212명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발표한 210명보다 2명 많은 숫자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미국인 인질 두 명(모녀 주디스와 나탈리 라난)이 처음으로 풀려나기도했다.

2023.10.22오후 5:48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로 이동 않는 주민 테러범 간주…머문다면 생명 위험해질 것"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부터 가자지구에는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긴급 경고한다. 와디 가자 이북에 머문다면 당신의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와디 가자 이남으로 떠나지 않기로 한 사람은 누구든 테러리스트 조직의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내용의 전단이 발견됐다.

2023.10.22오후 4:40

이스라엘 방위군, “전쟁 동안 하마스 로켓발사 실패 550건 확인”

이스라엘 방위군(IDF)는 22일(현지시간) 지난 7일 전쟁 시작 이후 하마스의 로켓발사실패 사례가 55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마스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기 위해 로켓을 가자지구의 민간기반시설과 건물에서 발사한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IDF가 공개한 영상과 하마스 발사실패 그래픽.

☞하마스 테러 조직의 발사 실패 영상
https://bit.ly/45KyVFQ

하마스의 로켓발사 실패 영상.사진 IDF 캡처( ☞사진을 클릭하시면 IDF가 제공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마스의 로켓발사 실패 영상.사진 IDF 캡처( ☞사진을 클릭하시면 IDF가 제공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마스의 로켓발사 실패 그래픽.IDF

하마스의 로켓발사 실패 그래픽.IDF

2023.10.22오후 3:00

[속보] 이스라엘, 시리아 다마스쿠스와 알레포 공항 공습

CNN는 시리아 국영 통신사를 인용, 이스라엘이 22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수도 다마스쿠스와 북부 도시 알레포 국제공항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 통신사는 “오늘(22일) 오전 5시 25분쯤, 이스라엘군이 라타키아 서쪽 지중해 방향과 점령된 시리아 골란 방향에서 다마스쿠스와 알레포 국제공항을 목표로 미사일과 동시에 공습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당국은 성명을 통해 다마스커스 공항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공항 활주로가 일부 파괴돼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교통부는 항공편이 다른 북서부 항구도시 라타키아의 공항으로 우회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2일과 14일에도 다마스쿠스와 알레포 공항을 공습했다.

2023.10.22오후 2:55

이스라엘 IDF, “레바논 헤즈볼라가 매우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

CNN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 조나단 콘리쿠스 대변인은 이날 X(구 트위터)을 통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매우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며 “레바논을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전쟁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콘리쿠스는 “레바논은 가자 지구의 테러리스트들을 위해 번영과 주권을 위태롭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 북쪽 국경에서 이스라엘 진지를 공격해 상황을 확대하고 있다”며 “그들은 의도적으로 UN 진지 근처에서 사격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헤즈볼라는 대개 인구밀집지역 내 민간 건물에서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한다”며 “이것은 아마도 IDF가 그곳에 대응, UN 평화유지군에 피해를 가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2오후 1:40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공습 늘릴 것"

22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전날 “오늘(21일)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늘릴 것이라고 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가 말했다. 하가리는 텔아비브에서 열린 이날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전쟁의 다음 단계에서 우리 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공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대피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이스라엘이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 가자지구 지상작전을 중단했는지' 묻는 질문에 하가리는 “이스라엘군은 군대 여건이 최적일 때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2오후 12:45

[속보] 캐나다 국방부,“이스라엘, 가자 병원 공격하지 않았다”

22일(이하 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국방부는 자신들의 분석결과 “이스라엘이 지난 17일 가자지구 병원을 공격하지않았다는 것을 매우 확신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가자지구에서 잘못 발사된 로켓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CNN도 자체분석결과, 가자지구 병원폭발은 이스라엘 공습이 아닌 가자지구 내부에서 발사된 로켓의 공중폭발이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2023.10.22오전 11:45

[속보] 美 오스틴 국방장관 “미군보호 위해 중동에 사드 포대·패트리엇 추가 배치”

로이터와 CNN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군에 대한 병력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와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 대대를 중동에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병력 배치는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와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드와 패트리엇은 모두 단ㆍ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격추하도록 설계된 대공 방어 시스템이다.

지난 2019년 3월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배치돼있던 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발사 기지. 미 국방부는 21일 군사적 준비 강화를 위해 중동에 방공 시스템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AFP=연합뉴스

지난 2019년 3월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배치돼있던 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발사 기지. 미 국방부는 21일 군사적 준비 강화를 위해 중동에 방공 시스템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AFP=연합뉴스

2023.10.22오전 10:55

이스라엘 IDF,‘임박한 테러 공격’저지위해 서안 공습

CNN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임박한 테러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이날 이른 아침 서안 지구 제닌에 있는 모스크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IDF가 알 안사르 모스크의 지하 지휘 센터에서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합동분대의 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모스크는 테러리스트들이 공격을 계획하기 위한 지휘 센터이자 처형 기지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2023.10.22오전 10:20

UNRWA ,이스라엘 서안지구 난민캠프 공습으로 13명 사망

22일(이하 현지시간) BBC와 CNN 보도에 따르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서안지구 난민캠프에 대한 이스라엘 방위군(IDF) 의 28시간 동안 작전으로 어린이 5명을 포함해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7일 이후 점령된 서안지구에서 최소 8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대피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과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에 따르면 하마스 무장세력의 이스라엘을 공격 이후 팔레스타인인 4385명, 이스라엘인 1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지난 20일에는미국인 인질 2명이 석방되기도했다. EPA=연합뉴스

21일(이하 현지시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대피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과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에 따르면 하마스 무장세력의 이스라엘을 공격 이후 팔레스타인인 4385명, 이스라엘인 1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지난 20일에는미국인 인질 2명이 석방되기도했다. EPA=연합뉴스

2023.10.22오전 9:30

[속보]이스라엘, 서안지구 공습

BBC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22일(현지시간) 자국 전투기가 하마스 조직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안지구 제닌의 지하 테러 루트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팔레스타인 의료진을 인용, 이스라엘 전투기가 이날 새벽 공습을 가해 팔레스타인인 2명이 사망하고 불특정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BBC는 로이터가 언급한 공습이 IDF가 X(구 트위터) 에 게시한 공습과 동일한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2023.10.22오전 9:10

이스라엘-하마스 양측, 15일 만에 사망자 5700명 넘어

CNN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가자지구에서 공습으로 최소 4385명이 사망했다고 22일 밝혔다.부상자는 1만3561명으로 집계됐다.사망자 가운데 어린이와 여성이 각각 1756명과 967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60%를 넘는다.

이스라엘에서는 1400명 이상이 숨져, 이날 양측 사망자는 모두 5700명을 넘어섰다.

2023.10.22오전 8:35

유엔 “가자 지구에 더 많은 구호품 공급 가능”

BBC보도에 따르면, 유엔은 21일(현지시간) 20~30대의 트럭으로 구성된 두 번째 구호품 수송대가 가자지구에 진입할 수 있으며, 유엔과 이스라엘은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의약품과 식량 등 구호품을 실은 약 20대의 트럭이 가자 지구로 들어갔다.가자지구로 들어가는 통로 가운데 이스라엘이 통제하지 않는 유일한 지점인 라파 국경 검문소가 이날 오전 구호품을 실은 트럭이 가자지구로 들어갈 수 있게 열렸다가 다시 닫혔다.

2023.10.22오전 6:30

중동ㆍ유럽 대표 모인 카이로 평화회의, 공동선언 채택 불발

이스라엘-하마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아랍권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 모였지만, 공동선언은 나오지 못한 채 회의는 끝났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평화 정상회의는 공동선언 채택 없이 마무리됐다.이날 회의에는 34개국 대표와 유엔과 유럽연합(EU) 대표가 참석했다.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등 아랍 국가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 정상들도 자리했다.미국은 베스 존스 이집트 주재 미국 대사를 보냈고, 이스라엘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회의를 소집하고 주최한 이집트가 마련한 선언문 초안에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맞설 수 있는 권리가 언급돼 있지 않다는 점에 대해 유럽 각국이 반대 의사를 표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가자지구는?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통치 세력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물론 미국, 유럽연합(EU)에 의해 테러단체로 지정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다. 가자지구는 지난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이 21개의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했다. 이후 199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가 점령지 잠정자치원칙에 합의하면서 1994년 5월부터 자치가 시작됐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내 테러 활동을 벌인 셰이크 아흐메드 야신 등이 1987년 창설했다. 이들은 그전까지 팔레스타인 저항운동을 이끌던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온건 노선을 강력히 반대하며 무장투쟁 노선을 천명했다.

2006년 이스라엘이 유엔ㆍ미국ㆍ러시아ㆍEU 중재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립을 받아들였고, 2007년 합법적인 하마스 가자지구 정부가 수립됐다. 하지만 이내 기존의 테러공격 방식으로 돌아섰고 이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