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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서 18명 탄 낚싯배 뒤집혔다…4명 심정지, 1명 중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2일 새벽 5시 57분경 전북 부안 위도면 상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예인선과 부딪힌 뒤 뒤집혀 4명이 심정지에 빠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전북소방본부

22일 새벽 5시 57분경 전북 부안 위도면 상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예인선과 부딪힌 뒤 뒤집혀 4명이 심정지에 빠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전북소방본부

전북 부안 서해상에서 낚싯배가 예인선과 부딪힌 뒤 뒤집혀 18명이 구조됐으나 4명이 심정지,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57분경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서해피싱호가 예인선과 충돌해 전복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선장 1명과 승객 17명이 타고 있었다.

민간 어선과 해양경찰이 탑승 인원을 구조했고, 이 가운데 4명이 심정지, 1명은 중상이었다.

다른 13명은 가벼운 찰과상 등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부안해경은 “배 안에 승선원이 더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선장과 승선원에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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