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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탄소중립 위한 국제 축산 심포지엄 성료

중앙일보

입력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한국 축산학회 수석부회장)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한국 축산학회 수석부회장)

국립 순천대학교는 국제 농업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지난 13일 순천만 생태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023년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축산과 동물 마이크로바이옴 국제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재)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 한국축산학회, 국립 순천대학교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유럽, 일본, 호주를 포함한 7개국의 축산분야 탄소저감 연구 전문가들과 네덜란드, 미국의 스마트 축산분야 관련 연구자 및 기업 대표 등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 축산학회와 공동 추계 국제 학술대회로 개최되었으며, 동물산업 빅데이터 연구회의 창립 모임과 함께 축산냄새 저감을 위한 동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축산분야의 탄소중립과 메탄 저감방안 연구 동향 및 방향과 함께, 아일랜드, 일본, 네덜란드, 호주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축산분야 온실가스 저감 방법이 소개되었다.

아일랜드 세계 식량 안전 연구소의 나이젤 교수는 온실가스 평가 방법의 개선을 위해서는 실제 농가의 발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온실가스 발생량 측정 방법이 필요하며, 특히 토양의 탄소 축적 효율을 개선하여 축산농가의 탄소 감축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장내발효에 의한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을 위해 13개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 65개 단체가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메탄저감제를 비롯한 장내 발효물질을 관찰할 수 있는 센서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가축의 생산성을 개선하면 경제적 이득이 증가할 수 있으며, 장내 메탄 발생을 줄여 사료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네덜란드 Lely 회사의 르우벤 수출팀장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미래의 농장과 정밀사양관리 기술을 통한 축산분야 탄소 감축기술을 소개하였다.

심포지엄 행사를 주최한 순천대 이상석 교수는 "가축의 장내 발효와 분뇨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과 아산화질소 감축을 위해서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의 적용과 가축의 개체 간의 특성을 파악한 정밀 사양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이 확보되어야 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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