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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

중앙일보

입력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지난 2021년 5월 3일 오후 서울 종로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중앙선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지난 2021년 5월 3일 오후 서울 종로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중앙선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선임이 확정되면, 4번째 임기를 통해 SC제일은행을 이끌게 된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박종복 현 행장을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 8일 개시해 1년간이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측은 “박 은행장이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 식견, 역량, 뛰어난 소통능력과 탁월한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은행이 큰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후보군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2015년 은행장으로 임명된 이래 한국 현지 사정에 맞는 전략을 통해 은행의 재무실적을 꾸준히 개선하고 은행 비전에 대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적극적으로 형성시켰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박 행장은 지난 2015년 1월 SC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으로 임명됐고, 2018년과 2021년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그는 지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해 영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 등 은행 영업 부서를 두루 거쳤다.

SC제일은행은 오는 18일 주주총회와 31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차기 행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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