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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현장, 생명 구조 원팀 활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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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올해 영산외교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사진 서울국제포럼]

올해 영산외교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사진 서울국제포럼]

서울국제포럼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3년 영산외교인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 2월 튀르키예 대지진 현장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시상했다.

임성준 영산외교인상 위원장(전 주캐나다 대사)은 “튀르키예 중·남부를 강타한 지진 피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한 KDRT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올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KDRT 1진 대장으로 구호 활동에 참여한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외교부, 국방부 등 소속과 배경은 달랐지만, 모두 생명 구조라는 한 가지 목표로 합심해 ‘원팀’으로 활동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산외교인상은 2008년 이홍구 전 총리의 주도로 국제무대와 외교 일선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공과 민간 인사들을 발굴하고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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