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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군 지원한 중국 기업 42곳 '무더기 제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2017년 1월 17일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시 조 바이든 미 부통령과 만났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지난 2017년 1월 17일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시 조 바이든 미 부통령과 만났다. 신화통신=연합뉴스

미국이 러시아 군사 부문을 지원한 중국 기업 40곳 이상을 무더기로 제재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러시아 군과 방위 산업을 지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기업 42곳을 포함한 49개 외국 법인을 수출 통제 대상에 올렸다.

제재 대상 기업들은 러시아 방위 부문과 연계된 러시아 기업들에 미국 기술이 관여된 물품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중국 기업 외에 핀란드, 독일, 인도,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 7곳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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