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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싱가포르 라자다 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5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라자다그룹 본사에서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지원을 위한 라자다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라자다그룹 CBO겸 올해 9월 부임한 라자다 싱가포르 CEO Jason CHEN 외에도 라자다그룹 법무팀 및 대외협력팀 등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라자다 싱가포르 CEO Jason CHEN은 “SBA와 함께 이 전략적인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고,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라자다의 약속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SBA와 함께 국경을 초월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고, 한국 중소기업 중 글로벌 시장 진출의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기업 발굴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도 약속했다.

서울경제진흥원(SBA)는 이번 라자다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상품을 보유한 내수기업의 글로벌化 도모를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그 시작점은 싱가포르로, 입점 지원, 글로벌 브랜드 역량 강화 교육 및 판매 프로모션 등 상품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중에 있다.

SBA는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라자다가 운영중인 동남아시아 6개국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국가별, 카테고리별, 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의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독려 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라자다와의 업무협약을 필두로 아마존, 알리바바닷컴 등 해외 유망 플랫폼과 함께 서울 중소기업에 중장기적인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 환경 마련을 위한 ‘글로벌 커머스 파크’를 개관한다.

‘글로벌 커머스 파크’는 서울 등촌동에 소재한 SBA글로벌마케팅센터(現 국제유통센터)내 C동 2층 공간을 리뉴얼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사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한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사 사무공간 및 파트너사의 공유 오피스 역할 외에도 중소기업 수출 컨설팅, 셀러 양성 교육 및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등 글로벌 플랫폼사와 중소기업간의 오프라인 소통창구 역할도 겸하게 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라자다그룹과의 업무협약체결 및 ‘글로벌 커머스 파크’ 개관 등을 통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정보 부족 및 언어 장벽 등 가장 기본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도모하여 서울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수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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