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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뛰어난 기술 집약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연료 효율성 높이고 주행·승차감도 탁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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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금호타이어

다양한 마케팅 방안으로 전기차 타이어의 시장 선점을 노리는 금호타이어. [사진 금호타이어]

다양한 마케팅 방안으로 전기차 타이어의 시장 선점을 노리는 금호타이어. [사진 금호타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지난해 2650만 대에서 올해 4050만 대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 판매량도 16만3000여 대로, 전년 대비 61.2%가량 늘었다.

자연스럽게 전기차 타이어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전기차 타이어는 주행거리는 물론 모터가 뿜어내는 강력한 토크를 높은 접지 능력으로 받아내야 한다. 또 정숙성을 높이는 등 서로 상충하는 요인들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데, 타이어 제조사들에게는 이 모든 게 기술력을 자랑하는 요소로 활용될 수 있다.

지난 7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뷰’에서 진행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국산 전기차 타이어들의 성능이 입증됐다. 특히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9 EV SOLUS TA91’이 수입 타이어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마제스티9 EV SOLUS TA91’과 ‘크루젠 EV HP71’은 전기차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주행 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타이어다.

두 제품에는 승차감 및 제동 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EV 최적 콤파운드를 사용하여, 일반 타이어 대비 마모 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하며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타이어 홈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딤플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 엔진 소음이 없어 타이어 소음이 부각되는 전기차 타이어의 약점을 해소했다.

금호타이어는 기아 EV6를 비롯해 폭스바겐의 ID.4 크로즈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V6와 ID.4 크로즈에 공급 중인 제품은 ‘크루젠 EV HP71’로 국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확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기업 비전인 ‘Your Smart Mobility Partner’에 착안해 EV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을 ‘Your EV Partner, KUMHO’로 설정하고 광고 캠페인, 프로모션, 소셜미디어(SNS) 등 다각적인 브랜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전기차 타이어의 기술력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리딩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마케팅도 활발하다. 전기차용 타이어를 구매하는 이마트 EV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마트 EV 클럽은 이마트 앱 기반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국 2만4000여 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타이어 구매 시 가격 할인과 4개 구매 시 2만원, 2개 구매 시 1만원 이마트 전용 모바일 상품을 제공한다. 교체 대행 및 방문 장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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