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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태 교수

가톨릭대 수학과 교수.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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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나선' 경고도 무시했다…테라 대폭락 피해 키운 이들 [전인태가 고발한다]

    '죽음의 나선' 경고도 무시했다…테라 대폭락 피해 키운 이들 [전인태가 고발한다]

    테라의 가격하락을 루나로 전가하는 셈인데, 테라는 항상 1달러어치의 루나와 교환되고 대신 루나는 발행량의 증가로 일시적인 가격하락을 겪게 된다. 그러나 누군가가 테라를 공격하면, 즉 테라에 대한 매도물량이 많아지면 근위병의 희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그 희생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순간 소용돌이가 점점 커지다가 사라지는 죽음의 나선(Death Spiral)에 빠져 버리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루나의 가격이 떨어지면 테라를 바꿔주기 위해 새로 발행되는 1달러어치 루나의 양이 더 많아지고 이렇게 발행된 루나는 다시 거래소로 유입되어 루나의 가격을 더 하락시키는 악순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2022.06.17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