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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해 에너지전환과 환경성 강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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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환경경영·윤리인권경영  한국서부발전㈜  /  박형덕 사장

한국서부발전(주)의 박형덕(사진) 사장이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환경경영 부문과 윤리인권경영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박형덕 사장은 지난해 ‘from Energy, to Sustainable Green world’라는 비전 달성을 목표로 ESG 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발전산업 환경성 강화, 국민공감 수준의 청렴윤리 확산 등 12개 전략 방향에 따른 총 24개의 과제를 도출 및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환경경영 부문에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추진과 발전사업 환경성 확보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국내 발전설비 용량의 8.7%에 해당하는 1만1441MW의 발전설비를 운영하는 발전사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 온실가스 44% 감축(2018년 대비) 목표를 설정하고 에너지전환과 환경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전환을 위해 2035년까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3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한화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수소 50%를 가스터빈에 혼소하는 데 성공했으며, 서인천발전본부 가스터빈을 활용한 150MW급 수소혼소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후 석탄발전소 6기를 온실가스 배출이 낮은 LNG로 전환하고, 대규모 이산화탄소 포집을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흡수제를 개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농가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을 개발·확대해 2022년까지 6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윤리인권 부문에선 반부패·청렴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와 이에 부응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 노력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박형덕 사장은 취임 이후 ‘청렴윤리 경영방침 선포’를 시작으로 노조위원장과 상임감사위원이 함께하는 노·사·감 ‘이해충돌방지 공동선언’과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을 시행하고 명절 등 부패 취약시기 경각심 제고를 위한 ‘청렴예보’를 수시로 발령하는 등 윤리경영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서부발전은 MZ세대 젊은 직원들이 주도하는 ‘TO-BE 청렴컨설팅 그룹’을 구성해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경영진과 소통하고, 직장 내 갑질 근절 프로젝트인 ‘청렴하10-SHOW, FOLLOW-5하겠습니다’ 등을 전개한다.

박형덕 사장은 “최근에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는 회계부정과 부패사례들을 반면교사 삼아 기관운영 전반에 걸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공공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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