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50여 개국 인플루언서 3000여 명이 DDP에 모여 새해 카운트다운 외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서울경제진흥원

전 세계 50여 개국 인플루언서 3000여 명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모여 새해 카운트다운을 외친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올해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48시간 동안 ‘2023 서울콘(SeoulCon·사진)’을 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콘은 인플루언서가 가진 파급력에 초점을 맞춘 박람회로, 콘텐트·패션·뷰티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고 세계적인 유행을 선도하는 콘텐트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12월 31일에는 DDP에 집결해 서울의 새해맞이를 전 세계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이 가진 팔로워 수는 총 30억 명에 육박하며 최소 5억 명이 서울 신년맞이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의 DDP를 뉴욕 타임스퀘어와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상징의 공간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서울콘 기간 카운트다운 외에도 ▶e스포츠 구단 팬미팅 ▶한류스타·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 ▶스트릿패션마켓 ▶K-POP 콘서트(서울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 대표 e스포츠 구단 선수들의 팬미팅 프로그램이 12월 30일 열린다. 같은 날 한류스타·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도 진행된다. 지난해 송중기 배우가 대상을 받은 APAN Star Awards에는 올해도 많은 한류 스타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서울의 힙한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한 스트리트 패션 마켓(12월 30~31일)은 국내외 스트리트 브랜드가 다수 참여해 신상·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마켓에서는 공연과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국내외 스트리트 문화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정상급 K-팝 가수들이 참여하는 ‘서울콘 콘서트’는 12월 31일 저녁 신년맞이 카운트다운에 앞서 시작해 1월 1일 새벽 EDM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전문성을 갖춘 민간 파트너를 발굴하고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서울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동시에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대표 박람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023 서울콘은 유례가 없는 인플루언서 중심의 행사”라며 “이를 계기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과 콘텐트가 세계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30년간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로 성장해 글로벌 문화를 선도해나갈 서울콘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제진흥원은 콘텐트 산업 육성을 위해 크리에이터(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 953개 팀을 발굴하고 공유사무실, 전문 촬영 스튜디오·장비 대여, 채널 성장 상담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콘텐트 제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의 역할을 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