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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설 불자 화천기계 29% 깜짝 급등…조국 "저와 관련 없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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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나돌자 '조국 테마주'로 불리는 화천기계가 25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저와 제 가족은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주식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페이스북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천기계의 주가는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지난 22일 종가보다 1040원(29.89%) 급등한 4520원을 기록했다.

화천기계는 이 회사의 남광 전 감사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대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불렸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말에 "(개인과 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한 방법에 무엇이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해 출마설에 불을 지폈다.

그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극우로 달리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폭주를 어떻게 막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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