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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롯데면세점, 외형 확장 가속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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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롯데면세점은 미·일 등 해외 6개국에서 총 14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미·일 등 해외 6개국에서 총 14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76점으로 10년 연속 면세점 업종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리오프닝 이후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미국·일본·베트남 등 해외 6개 국가에서 총 14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의 그랜드오픈을 완료하는 등 해외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글로벌 6개 면세사업자와의 입찰 경쟁을 통해 멜버른공항점 사업권을 획득했고, 지난 6월 1일부터 기존 사업자인 스위스 듀프리가 운영하던 매장을 인수해 영업을 개시했다. 사업 기간은 2033년 5월까지로, 총 10년이다. 올해 상반기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지역 6개 영업점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60%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인다. 2024년에는 오세아니아 지역 1위 면세사업자로의 도약을 목표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은 약 2512평으로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해외면세점 중 최대 규모다. 향후 관광시장이 회복되면 연간 약 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낼 것으로 보고,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1조 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대표 도시 3곳에 공항면세점과 시내면세점 등 총 4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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