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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장수 메뉴 활용해 ‘한국적인 K-버거’ 선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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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롯데리아는 매년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핵심 키워드로 ‘한국적인 K-버거’에 중심을 두고 있다.

롯데리아는 매년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핵심 키워드로 ‘한국적인 K-버거’에 중심을 두고 있다.

패스트푸드 업종에서는 롯데리아가 79점으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맘스터치가 78점으로 2위, 맥도날드가 77점으로 3위, 그 뒤를 이어 버거킹이 76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업종 평균 점수는 78점으로 3년 연속 꾸준히 상승하며 패스트푸드 업종의 브랜드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K-버거 육성 프로젝트 2탄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한국 시장 진출 및 새 주인을 물색하는 혼돈 속에서 업계는 브랜딩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리아는 베스트셀러 메뉴이자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단종된 오징어버거의 패티와 매운맛 소스로 섞어 불고기버거와 오징어버거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메뉴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를 출시했다. 출시 3주 만에 100만개 이상 누적 판매로 올해 신메뉴 중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새우버거를 기반으로 통새우 튀김 두 마리와 레몬크림소스를 가미해 상큼한 맛의 조화가 특징인 메뉴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버거도 출시했다.

롯데리아가 지난해부터 불고기·새우버거 등 장수 메뉴이자 베스트셀러 메뉴들을 모티브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메뉴의 핵심 키워드로 ‘한국적인 K-버거’에 중심을 두고 있다.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는 햄버거의 프리미엄화 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통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에서도 기존의 가성비 이미지를 넘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흐름이다. 패스트푸드 브랜드가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F&B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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