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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무대 선 정국 “모든 사람이 기본권 누리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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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23일(현지시간) 미국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는 BTS 정국. [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미국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는 BTS 정국. [AP=연합뉴스]

“모든 사람이 어디에서나 식량·교육 같은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자선 무대에서 한 말이다. 정국은 국제시민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개최한 이날 자선 공연에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팝스타 로린 힐과 함께 간판 출연자로 나섰다. 2021년 같은 무대에 방탄소년단이 국보 숭례문을 배경으로 ‘퍼미션 투 댄스’ ‘버터’를 부른 적 있지만 올해는 정국 단독 공연이다.

정국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에서 감미로운 멜로디의 ‘유포리아’  ‘스틸 위드 유’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솔로 데뷔곡이자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히트곡 ‘세븐’을 불렀다. 세븐 공연 중 랩 파트에선 래퍼 라토가 깜짝 등장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정국은 끝으로 방탄소년단 히트곡인 ‘퍼미션 투 댄스’ ‘다이너마이트’ ‘버터’를 메들리로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정국은 무대 말미에 29일 발표할 새 디지털 싱글 ‘3D’ 티저 영상도 깜짝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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