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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완연한 가을 날씨…추석 전 중부지방 비 소식

중앙일보

입력

서울 최저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며 선선한 가을날씨를 보인 2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긴팔과 외투를 입은 출근길 시민들의 모습. 뉴스1

서울 최저기온이 16도까지 떨어지며 선선한 가을날씨를 보인 2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긴팔과 외투를 입은 출근길 시민들의 모습. 뉴스1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전까지 최저 기온은 평년(11~19도)보다 조금 높고, 최고 기온은 평년(23~26도)와 비슷해 일교차가 15도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과 2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상된다.

26일 늦은 밤부터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충남 북부에는 비가 오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7일에도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날씨는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기예보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 사이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8일 오전과 29일 오전, 30일 오전 일부 지역에는 구름이 껴도 밤에 추석 보름달은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11~22도, 낮 기온은 22~28도로 평년(최저기온 11~18도, 최고기온 22~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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