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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왕릉 벌초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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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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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서삼릉 관리소 직원들이 이른 아침 효릉에서 웃자란 풀을 베는 등 왕릉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관리소는 봄부터 가을까지 대략 7차례 왕릉을 정비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하는 예초 작업에 가장 정성을 들인다. 조선 제12대 왕인 인종(왼쪽 봉분, 재위 1544~1545년)과 인성왕후의 무덤인 효릉은 조선 왕릉 40기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미개방으로 관리하다가 지난 8일부터 빗장을 열고 일반 관람객을 맞기 시작했다. 관람은 하루 3차례, 회당 30명씩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태릉을 비롯해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 등 조선왕릉 숲길 8곳을 시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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