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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우주항공·친환경에너지’ 신규 사업 발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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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올해 우주항공·친환경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진은 세계 최초로 80MW급 중대형 가스터빈의 수소혼소율 59.5% 발전 실증에 성공한 한화임팩트 충남 대산 수소터빈발전 현장.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올해 우주항공·친환경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진은 세계 최초로 80MW급 중대형 가스터빈의 수소혼소율 59.5% 발전 실증에 성공한 한화임팩트 충남 대산 수소터빈발전 현장.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우주항공·친환경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우주 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항공우주연구소와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을 수주,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4회 추가 발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말 한화디펜스와 합병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4월 ㈜한화 방산 부문을 합병하면서 발사체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위성 제작→발사 수송→위성 서비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향후 우주탐사 기술까지 확보해 국내 최초의 ‘우주산업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을 현실화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셀·모듈과 정보기술(IT) 기반의 전력솔루션 사업, 수소 혼소 기술, 풍력 발전 사업까지 진출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미국, 독일, 한국, 영국, 일본 등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태양광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 구축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북미 태양광 1위를 굳히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태양광 단일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 한화큐셀은 우선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총 3조원을 투자, 내년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각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생산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5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완료하고 한화오션으로 출범했다. 이로써 기존의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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