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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사면 상품권, 할인 혜택…'쏠쏠한' 카드 혜택은

중앙일보

입력

지난 10일 서울의 한 백화점에 진열된 추석 선물세트. 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의 한 백화점에 진열된 추석 선물세트. 연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카드사가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개인 신용카드(KB국민 비씨카드·선불카드 제외)로 오프라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산 고객에게 결제 금액 구간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예컨대 롯데백화점에서 식품 선물세트를 합산 30만원 이상 사면 2만원을, 60만원 이상 사면 4만원을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선물세트를 20만원 또는 40만원 이상 사면 각각 1만원·2만원의 상품권을 받는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0일까지 경품 추첨과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절에 이용이 많은 교통·해외·온라인·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등 4개 업종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신한 플레이나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응모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가격·위생·공공성 등 기준으로 선정하는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캐시백해주는 '착한가격업소 돈쭐내기 프로젝트'도 있다.

회원 전용 쇼핑 서비스가 있는 카드사는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쇼핑'에서 오는 20일까지 추석 특별전을 연다.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쿠폰팩을 제공하는데, 이를 사용해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오는 30일까지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식품·생활·주방·뷰티·가전 10%, 럭셔리 3%를 즉시 할인해준다.

추석 연휴의 여행‧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혜택도 있다. 하나카드는 3대 면세점과 여행사·항공사에서 적립이나 할인,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에 웰리힐리파크·하이원·휘닉스 평창 등 국내 리조트에서 객실 패키지 현장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카드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쇼핑(SHOPPING)'은 슈퍼마켓에서 10% 할인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롯데 VIC마켓 등 창고형 할인매장뿐만 아니라 롯데슈퍼·홈플러스 익스프레스·GS수퍼마켓 등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도 할인이 적용된다.

NH농협카드의 'zgm.고향으로카드'는 카드를 발급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기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주말(토·일요일) 동안 기부지역 광역시·도 가맹점, 전국 농협판매장과 농협운영 주유소에서 NH포인트 0.7%를 추가 적립해준다.

온라인 장보기에 유용한 카드로는 현대카드의 '현대카드 제트 패밀리(Z family)'가 꼽힌다. 네이버쇼핑·쿠팡 등과 백화점·마트·홈쇼핑의 온라인몰, 마켓컬리에서 10% 할인 혜택이 있다. BC카드가 마켓컬리와 함께 출시한 '컬리카드'도 마켓컬리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기본 5%,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7%를 추가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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