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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 대학혁신지원사업 전국 최고 등급 달성

중앙일보

입력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전국 대학 중 최고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이 자율 혁신을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평생교육 등 총체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블록펀딩 방식으로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교육부는 △교육혁신 전략 △자체 성과지표 관리 등의 지표를 평가해 기본 지원 사업비(포뮬러 사업비) 외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최고 등급 달성으로 가장 높은 등급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미 교육, 연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계 허물기를 추진하며,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대학혁신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고 중장기발전계획, 특성화계획의 수립 및 성과평가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대학 혁신을 추진해 왔다. 또한 융·복합커뮤니케이션위원회를 신설하며 혁신캠퍼스 완성을 위한 소통 채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사회수요 변화에 대응하여 △첨단학과 신·증설 △프로젝트학기제 시행 △ 다양한 융합전공 및 학생설계전공 신설 △4차 산업혁명 대응 디지털리터러시(DS/AI) 교양교육과정 전면 도입 등을 추진하였으며, 이외에도 학사 운영 및 학내 관련 제도를 유연화·융합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향후 ‘ALL Day KUS’ 제도 도입을 통해 신입생들이 지도교수, 전문 컨설턴트, 생활 상담사 등과 주기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S-DFD(Self-Directed Future Design)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자기주도적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및 제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 자율권 보장을 위해 학과 간 전과 자유화(100%)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공교육의 개방성 확대 및 타 학문 영역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공기초 교과목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오나인 부트캠프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이해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신수도권 중심대학’이라는 우리 대학의 브랜드 안착에 노력하겠다”며, “대학의 혁신이 지역의 혁신과 맞물려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의 정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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