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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풍성한 자연 속에서 자란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중앙일보

입력

페루 수출관광진흥청(PROMPERU) 서울 사무소는 9월 7일 저녁 포레스트 청담에서 ‘2023 페루 커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페루의 주력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커피에 대한 국내 시장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우수성을 알리고자 국내 커피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되었다.

커피세미나

커피세미나

커피세미나

커피세미나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각기 다른 페루 커피를 직접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시음회를 비롯해, 강병문 아마티보 코리아 대표가 진행한 산지별 페루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강연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에게는 페루 커피 드립백과 알파카 인형 등 소정의 선물이 제공되었으며 세미나 이후에는 저녁 식사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에릭 가르시아(Erick Garcia)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서울 사무소 대표는 “페루는 전 세계 10대 커피 생산국 중 하나로 다양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 조건을 바탕으로 아로마와 바디감이 뛰어난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업계 관계자들이 부드럽고 향긋한 풍미가 돋보이는 페루 커피의 매력을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페루는 공정 무역 및 커피의 최대 수출국으로, 페루의 커피 농가는 대부분 소규모로 이루어져 있어 공정한 가격과 품질 보장을 위해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있다. 페루 커피가 주로 재배되는 지역은 찬차마요(Chanchamayo), 우루밤바(Urubamba), 쿠스코(Cusco), 아마조나스(Amazonas) 등으로 해발 1,200m의 고산 지대에 위치하며, 재배되는 커피는 티피카, 카투라, 카티모르, 버본 등 뛰어난 맛과 품질로 유명한 아라비카 원두이다. 페루 커피는 부드러운 산미와 중간 정도의 바디감을 가졌으며 풍미가 뛰어나다. 지역과 가공 방법에 따라 견과류, 초콜릿, 시트러스, 캐러멜, 꽃 향 등이 나기도 하며 다양한 취향에 맞출 수 있는 전천후 커피다. 페루 커피를 전문 로스터나 카페에서 마실 수도 있지만 온라인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BAP 유니언호 입항

BAP 유니언호 입항

한편 페루 수출관광진흥청은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페루 훈련선 ‘BAP 유니언(Unión)’호가 첫 세계 항해 일정 중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BAP 유니언호는 해당 기간 동안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할 예정이다. 페루 해군을 상징하는 BAP 유니언호는 기존에 페루 해군 장교로 임관하는 해사 생도 훈련을 목적으로 하였으나, 10개월 동안 페루의 협력국과 우호국의 주요 항구를 방문하여 페루의 이동 대사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BAP 유니언호는 시민들에게도 공개되며 함내 시설과 이동 박물관인 페루의 집, 카사 페루(Casa Perú)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페루 커피 시음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언호 입장인원은 선박 하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관람 비용은 무료이다. 시민 공개 일정은 9월 10, 11, 1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PROMPERÚ)
페루 수출관광진흥청은 페루통상관광부(MINCETUR) 산하의 독립 기관으로서 페루 무역 및 관광분야의 홍보 및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 설립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의 무역 및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하여 유관 기업 및 미디어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도모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인스타그램: instagram.com/promper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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