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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가자, 황금녘 동행축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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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기(氣)를 살리자’는 대한민국을 위한 축제가 한창이다. 바로 경제 활력 캠페인인 ‘2023 동행축제’의 제2막, ‘황금녘 동행축제’다.

동행축제는 소상공인·전통시장·상점가와 중소기업뿐 아니라 유통·제조·플랫폼 대기업까지 참여하는 우리나라 대표 소비 축제다. 민관이 협업하는 대규모 상생·판촉 행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내수에는 활력을, 국민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5월, 9월, 12월 3번 개최된다. 지난 5월 열린 봄빛 동행축제는 총 1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O2O(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플랫폼 지원, 소상공인 협동조합 온라인 기획전, 온누리상품권 등 지원사업으로 3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축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9월 동행축제는 지난 8월 30일에 시작되어 이번 달 27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진다. 축제 종료 다음 날인 9월 28일부터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시작된다. 그래서 이번 동행축제는 가족·친지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필자가 재직 중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축제 기간 온·오프라인 붐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주간별로 ‘경제주체 기 살리기 챌린지’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첫째 주는 ‘맛집 소상공인’ 기를 살리기 위해 배달의민족, 요기요가 맛집 할인 쿠폰을 지원했고, 둘째 주에는 ‘지역 상권’ 주간으로 지역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셋째 주는 ‘가족·친지’ 기 살리기 주간으로 추석 선물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마지막 주는 ‘전통시장’ 주간으로 추석 장보기 챌린지가 이어진다.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 야시장, 특별전 등 추석 차례상과 선물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우리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전통시장’에서 준비해보시기 바란다.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하더라도 온라인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O2O·온라인·유통 플랫폼에서 우수한 백년가게, 소상공인협동조합,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이번 황금녘 축제가 참여 업체는 물론 대한민국 온 국민의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일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 모두 축제 마지막 날까지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민·관·소상공인·전통시장·상점가가 하나 되어 열심히 준비한 동행축제에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도 꼭 참여해주시기 바란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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