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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부터 요리까지…‘이마트24=집밥 맛집’으로 거듭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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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슈퍼키친’서 공급하는 진미채·멸치볶음 등 10종 판매 ‘집밥 맛집 프로젝트’ 진행

이마트24가 슈퍼키친 반찬을 홍보하기 위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반찬 패션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마트24와 곽현주컬렉션이 기획한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이마트24의 슈퍼키친 즉석 반찬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 이마트24]

이마트24가 슈퍼키친 반찬을 홍보하기 위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반찬 패션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마트24와 곽현주컬렉션이 기획한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이마트24의 슈퍼키친 즉석 반찬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 이마트24]

이마트24가 근거리 집밥 맛집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이마트24가 9월부터 슈퍼키친에서 공급받는 반찬·요리 10종을 판매하며 ‘집밥 맛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슈퍼키친 반찬·요리는 ▶진미채볶음(1500원) ▶황태채고추장볶음(1500원) ▶건새우볶음(1500원) ▶멸치볶음(1500원)으로 구성된 밑반찬 4종과 ▶사천식마파두부(3500원) ▶제육볶음(3500원) ▶오징어불고기(3500원) ▶새우해파리냉채(3500원) ▶비엔나소시지야채(4000원) ▶한식잡채(4000원)로 짜인 요리·안주류 반찬 6종 등 총 10가지다.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합리적인 가격대(1500~4000원)에 반찬·요리 상품을 기획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홈(HOME)밥, 혼밥(혼자 식사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족의 부담은 줄이고, 맛과 품질을 높였다. 1~2인 가구의 경우 다양한 반찬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식재료를 구매하고 손질하는 금전적, 시간적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반찬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기반 고객 니즈로 편의점 최적화된 상품 선보여

이마트24가 집밥 맛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찬·밀키트를 강화하고, 홈술족을 위한 안주 브랜드 ‘요즘돼세’를 론칭했다.

이마트24가 집밥 맛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찬·밀키트를 강화하고, 홈술족을 위한 안주 브랜드 ‘요즘돼세’를 론칭했다.

슈퍼키친 반찬은 테스트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앞서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지난해 12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편의점에서 최적화된 반찬 개발에 착수했다. 이마트24가 축적한 데이터와 슈퍼키친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2개월에 걸친 개발과정을 통해 총 24종의 반찬류를 개발했고, 수도권 지역 내 90여 점의 매장에서 사전 테스트를 2개월간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한식잡채, 비엔나소시지야채볶음, 사천식마파두부 등이 주간 매출 상위 5개 품목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미채나 멸치볶음과 같은 밑반찬류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이마트24가 고객이 해당 반찬과 함께 결제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즉석밥·라면·소주·맥주 등이 구매횟수 톱5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식사와 안주 대용으로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완조리 형태의 반찬 상품을 구매한 것. 여기에 한 번 먹고 남기지 않을 용량과 쉽게 손이 가는 알뜰한 가격의 반찬이 인기를 끈다는 것을 확인한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1인이 한 끼 즐기기 좋은 적당한 양과 부담 없이 집을 수 있는 가격의 밑반찬(1500원) 4종과 요리(3500~4000원) 6종을 선정해 판매하게 됐다.

이마트24는 이번 슈퍼키친 반찬 판매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제휴(BC/하나)카드로 밑반찬 4종 중 2개를 구매하거나, 요리·안주류 반찬 6종 중 1개만 사도 밑반찬 1개를 덤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슈퍼키친 반찬 론칭 알리는 파격적인 패션쇼 선봬

이마트24가 집밥 맛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찬·밀키트를 강화하고, 홈술족을 위한 안주 브랜드 ‘요즘돼세’를 론칭했다.

이마트24가 집밥 맛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찬·밀키트를 강화하고, 홈술족을 위한 안주 브랜드 ‘요즘돼세’를 론칭했다.

슈퍼키친 반찬 론칭을 알리기 위해 파격적인 시도도 이어졌다. 이마트24는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패션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엔 우주선이 내려앉은 듯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축물과 어둠을 밝히는 조명을 런웨이 삼아 곽현주컬렉션의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패션쇼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런웨이를 걷는 모델들의 손에는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슈퍼키친 반찬이 들려 있으며, 런웨이 끝에 선 모델들은 들고 있던 반찬을 시크하게 들어 보인 후 워킹을 이어간다.

세상에 없던 반찬 패션쇼라는 파격적인 시도로 고객들에게 ‘이마트24’와 ‘반찬’을 각인시키고, 반찬 플랫폼이라는 포지셔닝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반찬·요리부터 밀키트·안주·주류까지 원스톱 쇼핑 가능

이마트24가 집밥 맛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찬·밀키트를 강화하고, 홈술족을 위한 안주 브랜드 ‘요즘돼세’를 론칭했다.

이마트24가 집밥 맛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찬·밀키트를 강화하고, 홈술족을 위한 안주 브랜드 ‘요즘돼세’를 론칭했다.

이마트24는 높아지는 식당 밥값에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집밥 맛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먼저 근거리 이마트24를 통해 유명 맛집의 메뉴와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상품을 다양화했다. 특히 이마트24는 기존 2~3인분 밀키트 메뉴를 확대하면서 1~2인분 소용량 밀키트 상품까지 도입했다. 소용량 밀키트는 두부된장찌개·순두부찌개·감자수제비 등 일상적으로 즐기는 메뉴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6000~6500원이다.

이마트24가 소용량 밀키트를 도입한 것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이마트24에서 밀키트를 구매하는 고객 전체 수를 늘리기 위해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이마트24밀키트 매출은 전년 대비 5~6배 늘고 있다.

이 밖에 이마트24는 안주 브랜드 ‘요즘돼세’를 론칭하며 안주로 즐길 수 있는 냉장안주류 상품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집밥족 및 홈술족을 위한 간편하지만 맛있는 안주류를 확대해 주류와 함께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다양한 주류와 함께 반찬, 밀키트, 안주까지 편의점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이마트24=집밥 맛집으로 포지셔닝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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