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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춤&판 고무신춤축제’ 개막

중앙일보

입력

사단법인 한국춤협회(이사장 윤수미 동덕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는 9월 14일(목)부터 9월 23일(토)까지 ‘2023 춤&판 고무신춤축제’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한다.

(사)한국춤협회의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명무들의 전통춤 레파토리를 독무로 볼 수 있는 ‘춤&판(춤앤판)’과 수도권 대학의 한국무용 단체들이 다양한 한국춤 작품을 펼치는 ‘고무신춤축제’로 이루어져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차세대부터 중견 무용가, 원로 무용가까지 전 세대 춤꾼들의 다양한 춤사위를 볼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무신춤축제는’ 과거의 춤, 그 전통과 원형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춤을 그린다는 의미를 가진 대학생 춤축제이며, 올해는 수도권 14개의 대학이 참가한다. 공연은 9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양일간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오후 7시에 시작된다.

14개 대학의 대표 학생들이 모인 연합프로젝트팀 컴바인의 작품을 시작으로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단국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체육대학교, 한성대학교, 한양대학교(서울), 한양대학교(ERICA)가 출연한다.

이번 ‘춤&판(춤앤판)’은 작년에 이어 수준 높은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국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과 (사)한국춤협회의 공동주최로 기획되었다. 한국의 전통을 이어가는 춤꾼들과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인 서울남산국악당의 만남으로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춤&판’은 9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6시에 공연된다. 올해 ‘춤&판’은 공개공모에서 선정된 21명의 전통춤꾼들의 무대가 꾸며지며, 마지막 날인 9월 23일(토)에는 (사)한국춤협회의 초대이사장인 김매자, 명예이사장인 임학선, 윤덕경, 백현순, 이미영, 현 이사장인 윤수미의 특별한 초청 무대로 축제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공연은 (사)한국춤협회의 역사성과 시대적 상징성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값진 무대가 될 것이다.

본 축제의 총예술감독인 한국춤협회 윤수미 이사장(동덕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은 “한국춤은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있어 우리가 지키고 전승하며 동시에 발전시켜야 할 고유한 문화적 자산이다.”라고 전하며, “이번 2023 춤&판 고무신춤축제를 통해 한국춤의 세대통합을 이루며 동시에 한국춤의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춤축제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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