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세븐틴’ 팝업스토어 열었다 “첫 K-팝 팝업”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세븐틴 팝업스토어가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하이브와 손잡고 그룹 ‘세븐틴’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3일 신세계는 강남점에서 세븐틴 팝업스토어를 오는 1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신세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K-팝 아티스트 팝업이다.

세븐틴 팝업은 신세계 강남점이 명품이나 골프·스포츠 등 분야에서 신상품을 소개해오던 ‘더 스테이지’에 자리 잡았다. 1층 쇼룸은 멤버별 상품 전시와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트로 구성된다. 입구에는 세븐틴 멤버 13명의 탄생화가 피어 있는 정원을 꾸몄다.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세븐틴 관련 다양한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세븐틴 팝업스토어가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팝업에서는 세븐틴 멤버 개개인이 팬들을 위해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상품을 선보인다. 총 3번의 시즌으로 나눠서 전개하며, 이번엔 멤버 에스쿱스와 정한, 조슈아, 준이 참여했다. 대표 상품은 도미노 술잔 세트, 인형·담요, 향수 키트, 인형 키링 세트 등이다.

한편 신세계가 2018년 강남점 1층에 팝업 전용 공간으로 조성한 ‘더 스테이지’에서는 그동안 발렌티노와 루이뷔통, 샤넬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잇달아 팝업을 선보였다. 신세계는 명품이나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에서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취미,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hoi.sune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