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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DIY실내장식과 신설

중앙일보

입력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학생들이 목공 실습을 하는 모습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학생들이 목공 실습을 하는 모습

셀프 인테리어 시대다. 나만의 공간, 올드한 실내 환경에 매직을 걸어 보고자 하는 중년세대 혹은 MZ세대들이 직접 페인트통을 들고 나서는 분위기다.

‘실내 칼라 콘셉트, 조명 등과 가구의 형태와 위치를 어떡해?’ 집안이나 사무실 공간 분위기를  재창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이라면 영진전문대학교 DIY실내장식과 문을 두드려 보길 권한다.

이 대학교가 2024년도에 셀프 인테리어를 꿈꾸는 중년세대와 MZ세대를 위한 DIY실내장식과를 개설, 트렌디한 전문가를 양성한다.

직장인이나 일과가 바쁜 교육 수요자라면 염려할 필요가 없다. DIY실내장식과(정원 25명)는 야간에 개설되는 학과다.

교육 수준이 당연히 궁금할 테다. DIY실내장식과는 이 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와 모자(母子) 관계다.

학과 개설을 담당한 박종백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신설될 DIY실내장식과는 인테리어디자인과 야간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인테리어디자인과는 대구·경북권은 말할 것도 없고 서울과 수도권 실내건축 톱 브랜드 회사들로부터 실력을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또 “국보디자인, 삼원에스엔디, 두양건축, 다원앤컴퍼니 등 국내 실내건축분야 최상위급 기업과 산학 협력을 다년간 추진해 현장시공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한 결과 졸업 취업자의 75.3%가 수도권 1군 업체 등으로 취업했다”고 자랑했다. 그만큼 실무 교육이 탄탄히 뿌리 내리고 있고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얘기다.

DIY실내장식과 교육과정 역시 철저한 실무와 현장 중심에 기반하고 있다. 인테리어 시공의 기본 중의 기본인 먹매김, 벽체마감 등을 비롯해 가구제작이 되는 목공기술과 인테리어디자인 시공을 위한 도면작도 등 시공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양방향 모두에 고루 전문성을 갖춘 ‘실용인테리어전문가’를 양성할 목표다.

박 교수는 “셀프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새로운 직무 교육이 필요한 생애 전환기 직장인, 노동시장에 재진입하려는 경단녀, 주경야독으로 인테리어 분야에서 자기만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MZ세대들이 주목할 학과”라면서 “인테리어디자이너 교육에 최적화된 교육환경, 다년간의 현장 실무교육 경험을 갖춘 교수진이 평생학습자와 선취업후진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 졸업 시 인테리어설계사무소, 인테리어시공회사, 주택관리전문업체, 인테리어기술자, 인테리어관련창업, 프리랜서 등으로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고 했다.

또 그는 “우리 학과는 인테리어 분야에서 자타가 인증하는 ‘최고’라고 자부한다. 인테리어를 꿈꾸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우리 학과가 닦아 놓은 이 길은 분명히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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