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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란 농심 '먹태깡'에 맞불…롯데 '노가리칩' 출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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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의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사진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의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사진 롯데웰푸드

롯데가 맥주 안주인 노가리 맛을 구현한 '노가리 칩'을 출시하며 농심 '먹태깡'에 맞불을 놓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다음 달 4일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을 출시할 예정이다.

전국 편의점을 시작으로 같은 달 9일엔 이마트 등 대형마트, 11일엔 동네마트에 잇따라 제품을 내놓는다.

노가리칩은 노가리 맛에 매콤 고소한 청양마요 맛을 더한 게 특징이다. 롯데웰푸드가 기존에 내놓은 ▶오잉 해물맛 ▶오잉 포차 꾸이오잉칩 ▶숏다리 오잉 등에 이은 오잉 시리즈다.

용량은 60g과 120g 두 가지로 1봉지당 각각 1700원, 3400원이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농심 먹태깡이 가벼운 안줏거리 간식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사한 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먹태깡이 출시된 이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선 '오잉 맛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오잉이 해물 베이스 스낵이라 이번에 노가리 맛으로 출시하게 된 것"이라며 "MZ세대 등을 중심으로 안주용 과자가 유행하면서 연초부터 출시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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