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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도발 완벽 대응'... 공군 '방어제공훈련' 실시
공군은 21일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시작과 함께 전투준비태세 확립 차원에서 '방어제공훈련'(DCA·Defensive Counter Air)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조종사가 방어제공훈련 참가를 위한 이륙을 앞두고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위 사진). 방어제공은 적 항공 전력의 공격·침투 때 아군 공중 및 지상전력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원거리에서 탐지·요격하는 임무를 말한다. 이번 훈련에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등 8개의 비행부대가 참가해 아군과 적군으로 나눠 임무를 수행했으며, 다수의 방공관제대대와 미사일방어대대도 참가했다.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의 전투기와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공중 도발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작전 능력을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사진 공군
사진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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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사수하라!' 을지훈련 첫 날 테러 대응훈련 하는 군·경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국회에서 군과 경찰이 테러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범정부 훈련인 이번 을지연습은 24일까지 나흘간 전국에서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증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하는 훈련이다.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며 서울의 경우 20분간 공습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계획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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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언제 물러가나... '처서' 앞둔 황금들녘
절기상 처서(處暑)를 이틀 앞둔 21일 부산 강서구 죽동동 논에 벼가 누렇게 익어 황금 들판으로 변해가고 있다. 처서가 오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알려졌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처서의 마법'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22일)부터 목요일인 24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남동쪽에서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는 가운데 22일부터 북쪽 저기압과 연결된 기압골이 중국 동북지역을 지나고, 이 기압골 뒤편으로 긴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북한과 우리나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수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압골과 저기압에 의해 많은 비가 오면 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에 내리는 비는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비가 그친 뒤에도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송봉근 기자
21일 강원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의 논에서 한 농민이 첫 추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수산물 유통 전 방사능 검사' 시행... "특이사항 없음"
정부가 21일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43개 위판장에서 '유통 전 방사능 신속 검사'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수산물 방사능 신속 검사를 위해 검사 요원이 시료 채취를 하고 있다. 오늘(21일)부터는 전국 43개 주요 산지어시장에서 신속 검사가 시행돼 수산물 유통 전 방사능 검사가 완료되며 검사 결과는 1시간 30분∼2시간 뒤 위판장 관리자에게 통보된다. 각 위판장은 수산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유통한다.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시범적으로 이 조사를 진행해왔고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발견된 수산물은 없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을지 국무회의 주재... 尹대통령 “민관군 함께 국가 총력전 수행 역량 향상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위 사진).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을지연습은 전쟁 발발 시 정부 기능 유지, 군사 작전 지원,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총력전 수행 연습으로 국가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늘날의 전쟁은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 테러를 동반한 비정규전, 인터넷 공간에서 이뤄지는 사이버전, 핵 위협을 병행한 정규전 등 혼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민관군이 함께 국가 총력전 수행 역량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범정부 훈련인 을지연습은 오늘(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에서 실시한다.
뉴시스
뉴시스
이상민(왼쪽부터) 행정안전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으랏차차! 괴산!' 누굴 위한 그림일까?
괴산군이 21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문광저수지 일대에 유색벼를 심어 단원 김홍도의 그림 '씨름'을 모티브 삼아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이 그림은 2021년 창단한 괴산군 여자 씨름부의 건승과 군민 응원의 의미를 담았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청년농업인단체 4-H연합회 회원들이 문광면 신기리 778 일대 5481㎡의 논에 자주색, 황색, 붉은색, 흰색, 초록색 등 5가지의 유색벼를 심어 연출했다. 괴산군은 해마다 주제를 달리해 유색벼 논 그림을 조성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 괴산군
개인 매수 상승 출발... 오늘 증시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2p(0.29%) 상승한 2511.70, 코스닥은 3.77p(0.43%) 상승한 881.09, 달러·원 환율은 1.7원 오른 134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뉴스1
뉴스1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수도권 주민 출근길 돕는 '서울 동행버스' 운행 시작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근길을 돕는 '서울동행버스' 운행이 시작된 21일 오전 경기도 김포 풍무동의 한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서울동행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서울시가 직접 신규 노선을 발굴해 운행하는 서울동행버스는 기존 광역버스 노선 승인을 넘어 서울시만의 대중교통 운영 노하우를 쏟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시도다. 서울 출퇴근 인구가 높고, 지하철 등 타 수단으로 연계할 버스 노선이 필요했던 지역을 우선 고려해 화성시 동탄과 김포시 풍무동에서 먼저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01번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를 출발해 강남역에 정차한다. 운행 횟수는 오전 7시, 7시 15분, 7시 30분 등 총 3회다. 경부간선도로 반포IC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하던 경로를 반대방향으로 운행해 효율을 높였다. 서울02번은 김포시 풍무동 홈플러스를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완화를 꾀한다. 오전 6시 30분부터8시 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12회 운행한다.
연합뉴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