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이재명 17일 검찰 출석(14~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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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한미일 정상회의 #이재명 검찰 출석 #이동관 인사청문회 #택배없는 날 #제7호 태풍‘란’#이상민, 국회 행안위 출석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8일 미국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국회 휴회기 뒤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새만금 잼버리)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백현동 특혜 의혹으로 17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ㆍ한진ㆍ롯데글로벌로지스ㆍ우체국 등 주요 택배사들은 ‘택배 없는 날(8월 14일)’에 따라 15일까지 사흘간 배송 업무를 하지 않는다.

지난주 태풍 6호 카눈에 이어 7호 태풍 ‘란’이 15일 일본에 상륙한다. 한반도에 영향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2023.08.14

"8월 14일은 택배없는 날 “ 15일까지 택배 멈춘다…로켓·새벽 배송은 그대로

8월 14일은 '택배 없는 날'이다. 지난 2020년 고용노동부는 주요 택배사와 함께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주요 택배사들이 연휴에 돌입한다. 다만 편의점 '반값 택배' 등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택배는 그대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 등 주요 택배사들은 14일 '택배 없는 날'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사흘간 배송 업무를 하지 않는다. 지난 12일에 접수한 택배는 16일부터 배송되며,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된다.

다만 GS25와 CU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는 휴무 없이 수거와 배송이 이뤄진다. 쿠팡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도 평소대로 배송이 진행된다.

2023.08.15

7호 태풍 '란',15일 일본 상륙

지난 주 태풍 6호 카눈에 이어 7호 태풍 '란'이 15일 일본에 상륙한다. '란'은 일본 도쿄 방면을 향해 이동하면서 강도가 '강'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보됐다.한반도에 영향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다.

2023.08.16

행안위, 16일 이상민에 잼버리 현안질의…여가위는 22일 이후

여야가 8월 임시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상대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를 따져묻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6일, 여성가족위원회는 22일 이후 전체회의를 열고 행안부와 여가부 등 소관 부처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안위 회의에서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상대로 잼버리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된다.

여가위에서 이뤄질 잼버리 현안질의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출석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제정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특별법'에 따르면 행사를 지휘하는 조직위는 여가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립하도록 돼 있다. 또 잼버리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국무총리 소속 기구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정부위원회'의 간사도 여가부가 맡고 있어 여가부 책임론이 불가피하다.김 장관은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이기도 하다.

2023.08.17

이재명, '백현동 의혹' 관련 17일 서울중앙지검 출석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출석을 통보한 것에 대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0일 "정권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소환조사에 응하겠다"며 이 대표 입장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17일 출석해 조사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이 대표 측에 백현동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동 의혹’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시행사에 부지 용도 변경,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조건 완화 등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한 차례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받는 검찰 조사다.

2023.08.18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8일 개최

여야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극심한 진통 끝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8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 인사청문회 종료 후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여부는 21일 전체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냈다. 국회는 요청안을 받은 뒤 20일 안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당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증인 출석과 자료제출 요청 준비를 위해 21일 이후 청문회 개최를 주장했다.

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은 청문회 법정 기한과 김효재, 김현 방통위 상임위원의 임기만료를 이유로 20일 넘기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이동관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아들 학교폭력 의혹과 부동산 재산 문제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2023.08.18

한·미·일 정상, 美대통령 별장서 18일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항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30여차례 캠프 데이비드를 찾았으나 외국 정상을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9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를 모시고 인도·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에서 한미일 3국 관계의 중요성 차원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논의(discussion of historic proportions)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한ㆍ미ㆍ일 3국 정상은 수시로 만나왔다. 윤 대통령 취임 다음 달이었던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처음 머리를 맞대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유엔 총회와 11월 아세안ㆍ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에서 북한 핵 위협을 비롯한 3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았다.

그러던 중 바이든 대통령이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약 2분간 열린 한ㆍ미ㆍ일 약식 회담에서 “3국 정상회의를 따로 개최하자. 워싱턴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힌 뒤, 3개월여 만에 한ㆍ미ㆍ일 정상회의만을 위해 3국 정상이 따로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3국 정상회담만을 위해 따로 모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ㆍ미ㆍ일 정상이 따로 만나는 것 자체가 메시지”라고 말했다.

한국 대통령 중에는 2008년 4월, 취임 후 첫 순방지로 미국을 택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초대로 이곳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한편 지난 8일 워싱턴포스트와 NHK는 중국군이 일본 기밀 방위망을 해킹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20년 말 포착한 내용으로, 중국군 해커들이 일본 기밀 안보망에 침입했다는 것이 내용의 골자였다. 이와관련한 내용두 이번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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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사전캠프 데이비드(Camp David)

캠프 데이비드는 194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처음 방문한 이후 미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는 별장으로 유명하다. 굵직한 외교 이벤트에도 자주 등장했다. 1978년 당시 지미 카터 대통령이 30년간 전쟁만 네 번 치른 이집트의 안와르 사다트 대통령과 이스라엘 메나헴 베긴 총리를 이곳으로 불러 13일간 평화 협상을 한 끝에 맺은 ‘캠프 데이비드 협정’이 대표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