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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에 운행 중단·조정 열차 11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중앙일보

입력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 10일 오전 서울역에 열차 운행 중단·변경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우상조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 10일 오전 서울역에 열차 운행 중단·변경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우상조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일부 중단·조정됐던 열차 운행이 모두 정상화될 전망이다.

10일 한국철도(코레일)는 태풍의 영향으로 중단하거나 구간조정했던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 운행을 11일 첫차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강수량이 많아 현재 운행 중지된 경전선·태백선·경북선·영동선(동해~강릉) 구간 시설물 안전 확인 후 11일 순차적으로 운행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코레일은 남해안지역 노선,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 등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10일 오후 3시 호남선 광주송정~목포 구간을 시작으로 경부선 동대구~부산 및 동대구~포항,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께서는 반드시 사전에 열차운행에 대한 상세정보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철도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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