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포토타임] 제방 터져 수몰된 군위군 병수리... 보트타고 실종자 수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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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제방 터져 수몰된 군위군 병수리... 보트타고 실종자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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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00

제방 터져 수몰된 군위군 병수리... 보트타고 실종자 수색

태풍 '카눈'이 휩쓸고 지나간 대구시 군위군에서 제방이 터지면서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대구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군위군 불로리에서는 남천 제방이 터지며 하천 양옆 저지대가 물에 잠겼다. 병수리는 하천 제방이 유실되며 마을이 물에 잠겼다. 119 구조대원들은 현재 보트를 타고 다니며 혹시 모를 실종자나 구조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매곡리 산간 마을은 마을 진입로가 유실돼 7가구가 고립됐다.

소방 구조대가 혹시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 구조대가 혹시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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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00

물에 빠진 어미소와 아기소... 군위군에 홍수경보 발령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낙동강 유역인 대구시 군위군 무성리 지점에 오후 2시 기준으로 홍수 경보가 발령한 가운데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대구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전후해 군위군에서는 20여건의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 군위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20분부터 효령면 남천 수위가 상승해 군위군은 중구1·2동 주민에게 대피 방송을 실시했으며, 약 200명이 대피 장소인 효령초, 효령중·고등학교로 이동했다. 오후 1시에는 효령면 내리리에서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는, 5분 뒤인 오후 1시 5분께 효령면 병수리에서 할머니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위군 누적 강수량은 168.5㎜다. 이날 오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 마을이 침수돼 우사에 있던 소가 불어난 빗물에 갇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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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30

태풍 카눈이 몰고 온 강풍에 정이품송 가지 2개 부러져

제6호 태풍 '카눈'이 몰고 온 비바람으로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의 가지 2개가 또 부러졌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정이품송의 북쪽(법주사쪽) 방향 가지 2개가 부러져 밑으로 축 늘어져 있는 것을 순찰하던 공무원들이 발견했다. 이날 속리산에는 순간풍속 초속 18.7m의 세찬 비바람이 몰아쳤다. 수령 600여년으로 추정되는 정이품송은 1980년대 솔잎혹파리에 감염돼 죽을 고비를 넘긴 뒤 수세가 급격히 쇠락했다. 1993년 동북쪽 큰 가지를 강풍에 잃고 5년 뒤 바로 옆의 또 다른 가지(지름 20㎝)가 말라 죽으면서 고고하던 원추형 자태를 잃었다. 이후에도 2007년과 2010년, 2021년 태풍이나 돌풍 등에 크고 작은 가지가 연속으로 부러지는 피해를 봤다

사진 보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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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0

스카우트 대원들... 비가 와도 즐거워요, 여기는 롯데월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태풍 '카눈' 영향으로 조기 퇴영한 멕시코 스카우트 단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롯데가 태풍 '카눈'으로 조기 퇴영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멕시코 대표단에게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지원했다. 멕시코 단원들은 이날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방문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의 야구 경기를 관람한다. 오는 11일에는 롯데웰푸드 생산공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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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30

장제원-조승래 삿대질... 이동관 청문회 앞두고 여야 기싸움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개회 직후 파행했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등 안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야당이 반발하고 나서면서다. 장 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 개의 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신 보임한 서동용 의원을 소개한 뒤 곧바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 의결을 시도했다. 야당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요청했지만 장 위원장은 "간사들이 의사일정에 합의해서 의사진행 발언 할 것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 위원장이 야당의 항의에도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하자 야당 간사인 조승래 민주당 의원이 아예 일어나 장 위원장 앞으로 왔다. 조 의원이 "동의 안 한다고 했잖나"라며 항의했지만 장 위원장은 "간사끼리 합의가 됐다"고 맞섰다. 장 위원장은 "간사가 왜 있나. 의사일정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라며 "이의가 있으면 일정 부분 들어드리는 것이지 무한정 시간을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조 의원은 "무한정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줘야지"라고 맞섰다. 결국 장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놓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언쟁을 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놓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언쟁을 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김현동 기자

김현동 기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해 자리가 비어 있다. 김현동 기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해 자리가 비어 있다. 김현동 기자

오전 10:30

'학생인권 보장' VS '인권조례 폐지' 대립한 교권회복 토론회

'교권 회복 및 보호를 위한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공동주최 토론회'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무고성 아동학대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무고는 가중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황준성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현장연구본부장은 "아동복지법에 무고죄에 대한 벌칙 조항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무고는 가중 처벌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인권조례를 학생의 책임과 의무가 균형 잇게 규정되도록 개선하고 학교 현장의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들을 과감하게 혁신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3주체가 상호 존중할 수 있는 '모두의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장에는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주장하는 학부모 단체와 학생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시민단체가 나란히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뒤로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학부모들이 학생인권조례폐지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뉴스1

이주호 교육부 장관 뒤로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학부모들이 학생인권조례폐지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뉴스1

청소년시민전국행동 교사와 학생들이 학생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뉴스1

청소년시민전국행동 교사와 학생들이 학생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뉴스1

토론회장 앞에서 청소년시민전국행동 교사와 학생들(왼쪽)이 학생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학부모들(오른쪽)이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뉴스1

토론회장 앞에서 청소년시민전국행동 교사와 학생들(왼쪽)이 학생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학부모들(오른쪽)이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뉴스1

오전 10:00

마지막까지 복습 또 복습... 태풍 뚫고 치러진 검정고시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10일 전국 17개 시·도 9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경기도 8600여 명, 서울시 5000여 명, 인천과 부산시 각 2100여 명, 경남 1400여 명 등 전국에서 모두 3만 2000여 명이 응시하는 이번 검정고시는 오전 9시 시작해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오후 3시 50분에 종료 예정이다. 시험 시작시간에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우려되는 남부지역 일부 고사장은 입실 시간을 10~20분 늦추는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교육 당국은 "전국 동시 시험이라 연기는 못하고, 불가피하게 검정고시를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중졸 검정고사장인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입실을 기다리며 복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졸 검정고사장인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입실을 기다리며 복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복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복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 고사장에서 지팡이를 짚은 한 고령의 응시생이 입실하고 있다.뉴스1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 고사장에서 지팡이를 짚은 한 고령의 응시생이 입실하고 있다.뉴스1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고사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전 9:00

태풍에 도로 위로 굴러떨어진 바위... 카눈 한반도 상륙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 통영 남쪽 70㎞ 해상까지 북상하며 한반도 상륙이 임박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해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전 7시 기준 통영 남쪽 70㎞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현재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35m/s, 시속 22㎞로 북진 중이다. 태풍 강도는 ‘강’을 유지하고 있다.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전후로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카눈이 오전 9시 통영 북북서쪽 10㎞ 지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상륙 때의 강도는 지금보다 한 단계 낮은 ‘중’ 등급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현재 카눈 중심기압을 975hPa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전 울산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에 가로 3m, 세로 4m 크기 바위가 인근 산에서 굴러 떨어져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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