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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 분실함에서 카드 훔쳐 귀금속 산 40대 구속 송치

중앙일보

입력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손님들이 무인점포에 놓고 간 카드를 훔쳐 귀금속을 구매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서울 광진구의 무인 프린트 점포 분실함에 놓여 있던 카드로 서울 중랑구와 노원구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73만 원어치를 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카드 수백장을 훔쳐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은 약 1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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