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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UAM 기체 ‘버터플라이’ 상세설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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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의 ‘최적 속도 틸트로터’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UAM 기체 ‘버터플라이’ 상세설계를 하고 있다. 2025년까지 미국 연방항공청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사진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의 ‘최적 속도 틸트로터’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UAM 기체 ‘버터플라이’ 상세설계를 하고 있다. 2025년까지 미국 연방항공청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사진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2019년 7월 UAM 시장 진출을 발표하고 2020년 2월부터 미국 오버에어와 함께 에어택시 ‘버터플라이(Butterfly)’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오버에어의 ‘최적 속도 틸트로터(OSTR, Optimum Speed Tiltrotor)’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UAM 기체 ‘버터플라이’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UAM 운항에 필요한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와 함께 올해 말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 제작을 앞두고 있다. UAM 항행·관제 솔루션(CNSi) 및 UATM 시스템 구축도 병행하며, 현재 지형·기상·소음·전파 환경에 따른 UAM 운항 시뮬레이션과 ‘UATM 시스템-운항사-버티포트’ 간 연동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한화시스템과 한국공항공사·SK텔레콤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2025년 UAM 상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올해 2월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에 돌입했다.

또 지난해 10월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 도심간 ‘UAM 에어셔틀’ 사업 개발에 뛰어들었다. 지난 5월에는 경상남도와 남해안 관광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UAM과 시너지를 기대하며 ‘우주 인터넷’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인 ‘위성통신 안테나’와 관련된 해외 선진기업들을 인수·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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