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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권 등 8개 지역…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30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욱금리 한 산비탈이 최근 계속된 집중 호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무너져있다. 현장에서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30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욱금리 한 산비탈이 최근 계속된 집중 호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무너져있다. 현장에서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산림청은 30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대전·세종·경기·강원·충남·충북·전북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가 유지된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김인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폭우가 내린 점 등을 고려해 위기 경보를 상향했다”며 “긴급재난문자·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유사시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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