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조국 딸 조민, 의사면허 결국 취소됐다…복지부 "절차 마무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보건복지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사면허를 취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지난 12일부로 조씨의 의사면허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사면허가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 4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 저자와의 대화 때 모습. 뉴스1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사면허가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 4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 저자와의 대화 때 모습. 뉴스1

조씨의 의사면허가 취소된 것은 지난 4월 6일 부산지법이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부산대 측의 입학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후 석달여 만이다.

복지부는 입학 취소 처분이 확정된 후 청문 실시 사실 통보, 청문주재자 의견서 작성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조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자 한다"며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적은 바 있다. 이후 10일과 24일 각각 부산고법과 서울북부지법에 부산대와 고려대를 상대로 한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