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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서울대 ‘전기차 배터리 연구센터’ 합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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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현대차그룹이 서울대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연구센터를 운영한다.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에서다. 현대차가 국내 대학에 연구센터를 세우는 것도, 서울대 안에 전기차 배터리 연구시설이 들어서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과 서울대는 25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배터리공동연구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용화 현대차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홍유석 서울대 공대 학장, 최장욱 배터리공동연구센터장(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를 증축해 총 3개 층 901㎡ 규모로 세워진 연구센터에서는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메탈 배터리,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배터리 공정 기술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22개 과제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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