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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한식 시식에서 한복 체험까지…코리아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알렸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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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미국 뉴욕 록펠러 센터 ‘셀러브레이트 코리아 앳 록펠러 센터’ 성료

뉴욕을 대표하는 공공미술 명소인 록펠러 센터 전경(위). 지난 19~22일 이곳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는 ‘셀러브레이트 코리아 앳 록펠러 센터’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 록펠러 센터]

뉴욕을 대표하는 공공미술 명소인 록펠러 센터 전경(위). 지난 19~22일 이곳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는 ‘셀러브레이트 코리아 앳 록펠러 센터’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 록펠러 센터]

미국 뉴욕의 록펠러 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셀러브레이트 코리아 앳 록펠러 센터(CelEBrate Korea at Rockefeller Center)’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뉴욕에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예술·요리·패션·웰니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뉴욕의 중심부에서 개최된 축제를 통해 한국의 생동감 넘치며 다채로운 문화 예술이 소개됐다.

록펠러 센터가 뉴욕을 대표하는 공공미술 명소인 만큼 이번 행사에선 록펠러 센터 채널 가든 및 링크 레벨에서 두 개의 공공미술 전시회가 진행됐다. 40년 가까이 한국 예술가들을 후원해 온 부산의 대표적인 갤러리인 조현화랑의 ‘기원, 출현, 귀환(Origin, Emergence, Return)’과 서울의 글로벌 아트 거래 플랫폼인 아투(Artue)가 기획한 ‘디스커버리 한국의 현대미술가 12인’이 18일에 개막해 한국 예술을 소개했다. 또한 19일부터 22일까지 록펠러 센터의 다양한 스토어들과 협업해 특별 이벤트, 상품 판매, 팝업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글로벌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서의 역사를 이어온 록펠러 센터는 꾸준히 개최해 온 ‘멕시코 위크’의 성료에 힘입어 처음으로 한국 문화 행사인 ‘셀레브레이트 코리아 앳 록펠러 센터’를 열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와의 파트너십으로 진행한 이번 페스티벌은 링컨 센터의 ‘썸머 포 더 시티(Summer for the City)’ 축제의 일환인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와 함께 한국 문화를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록펠러 센터에서 ▶한식 시식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국 뷰티 및 웰니스 제품 팝업 스토어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문화적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한복 체험관 ▶대형 캔버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한국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여행 정보 부스 등 다양한 무료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록펠러 센터의 책임자이자 수석 상무이사인 이브 켈리(EB Kelly)는 “한국의 예술·음식·전통은 뉴욕의 다양성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이며, 뉴욕의 중심부에 위치한 록펠러 센터의 넓은 캠퍼스는 이를 선보이기에 완벽한 장소”라면서 “우리는 록펠러 센터를 한국을 빛내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줄 훌륭한 파트너들과 함께 축제를 준비해왔다. 여러 뉴요커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고유한 음식을 맛보고, 예술을 발견하고, 세계 최고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를 즐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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