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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동행 워크숍, 커피차 행사…파트너사의 실질적 혜택 강화 위해 ‘온 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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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롯데백화점

올해 동반성장 전략 키워드는‘소통’
워크숍서 최신 트렌드 등 강의 마련
연구개발비 지원해 협업상품도 출시

롯데백화점은 4월 총 300명의 중소 파트너사 직원과 1박 2일 ‘동행 워크숍’을 진행했다.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행사였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4월 총 300명의 중소 파트너사 직원과 1박 2일 ‘동행 워크숍’을 진행했다.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행사였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올해 동반성장 전략 키워드인 ‘소통 강화’에 맞춰 파트너사와의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8년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임금 및 복리 후생 지원 ▶혁신주도형 입금 지급 능력 제고 지원 ▶기타형 임금 지급 능력 제고 지원 ▶경영 안전 금융 지원 등 4가지 전략 방향에 맞춰 동반성장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 초에 진행된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위원상을 수상했다.

1박 2일 워크숍에 총 300여명 참여

올해는 기록적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많은 파트너사가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동반성장 전략 키워드를 ‘소통 강화’로 정하고 파트너사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파트너사와 함께한 워크숍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총 300명의 중소 파트너사 직원과 1박 2일 ‘동행 워크숍’을 진행해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했다. 동행 워크숍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푸드·패션·라이프스타일·액세서리 등 상품 부문에 따라 총 4차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300명의 중소 파트너사 영업 담당자가 참가했다.

롯데백화점에서도 부문별 담당 임원(부문장)과 팀장, 바이어 등 50여 명의 실무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1박 2일의 워크숍 기간 파트너사 담당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해 알렸다.

또한 영업을 담당하는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도 마련했다. 업무 스킬과 비즈니스 매너, 최신 트렌드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자리로 ▶일하면서 성장하는 방법 ▶MZ세대의 등장으로 변화한 업무 환경에 적응하기 ▶비즈니스 골프 매너 등이 대표 강의였다. 또한 ‘소통의 시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명절판매대금 조기지급 통해 자금운용 도와

롯데백화점은 올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수도권 우수 파트너사 60여 곳을 찾아가 커피·주스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던 ‘커피차’ 행사는 올해 8월 지방 권역까지 확대해 더욱 많은 파트너사와 소통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명절마다 판매 대금을 조기 지급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명절엔 직원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인 지출 비용 증가로 많은 파트너사가 자금 운용에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해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L-tab(엘탭)’과 국내 농어촌 지역의 성장을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ESG 경영 및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는 ‘ESG 컨설팅’도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여름에는 롯데백화점 내 입점한 파트너사들이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점포 내 입점한 식품 파트너사가 ‘해썹(HACCP)’ ‘음식점위생등급제’와 같은 국가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제로 많은 업체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등을 추가로 획득하고 있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많은 어려움을 이겨낸 파트너사들을 위해 형식적인 지원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와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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