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Biz & Now] 기업들, 수해지역 온정…보험료 미뤄주고 라면·생수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수해 피해 지역에 복구 성금과 구호 물품을 보내는 기업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두산그룹은 생필품 지원과 침수된 가옥·도로 복구 등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과 현대해상, 카카오뱅크도 각각 1억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재민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과 흥국생명·흥국화재는 피해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원리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기로 했다. 농심은 경북·충북 지역에 라면과 생수 등으로 구성된 ‘이머전시(비상) 푸드팩’ 2500세트를 지원했다. SPC행복한재단은 전북·충북·경북·충남 지역 등에 18일까지 빵과 생수 총 1만 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전북 익산 지역 주민에게 라면 5000여 개를 지원했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수해 지역 이웃돕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