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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폭우 피해 복구 위해 2억 기부…스타들 기부 행렬 계속

중앙일보

입력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한 스타들. (왼쪽부터) 가수 임영웅, 배우 김혜수, 가수 싸이. 뉴스1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한 스타들. (왼쪽부터) 가수 임영웅, 배우 김혜수, 가수 싸이. 뉴스1

전국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가수 임영웅이 2억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쓰인다.

배우 김혜수와 가수 싸이, 이찬원도 수해 복구 현장에 쓰라며 각각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김혜수는 지난해 중부지방 집중호우 때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싸이 역시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을 비롯해 2019년 강원 산불 등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찬원은 2020년 수해를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이웃을 위해 팬클럽이 함께 기부금을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기도 했다.

배우 한효주는 5000만원을 전달하며 "수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배우 임시완과 방송인 박나래도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전날에는 배우 김우빈·신민아 커플이 각각 1억원씩 나란히 기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현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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