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 충북 영동군·우듬지팜과 업무협약 체결

휴스템코리아,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 조성 위한 상생 협력 강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충북 영동군, 우듬지팜㈜과 스마트 농산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정영철 영동군수, 이상은 시더스그룹 회장,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 [사진 시더스그룹]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가 충북 영동군, 우듬지팜㈜과 스마트 첨단 농산업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휴스템코리아와 영동군, 우듬지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동군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상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새롭게 조성된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는 단순한 생산설비를 넘어 기술, 문화, 예술, 교육, 관광, 치유 등 다양한 콘텐트와 기술 적용으로 그동안 국내외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지역 농민 및 청년 창업농들에게 보다 획기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단지 내 유통플랫폼 구축하고 농산물 유통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영동군은 새로운 모델의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 구축과 기업유치를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알천터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을 비롯해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노지형 스마트팜 시범사업과 같은 스마트농업 육성으로 공약사항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등학교 등에 개설될 스마트팜학과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휴스템코리아는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몰을 기반으로 중부 지역의 농산물 유통센터 거점을 영동군 스마트 첨단농산업단지 내에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 가공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상은 시더스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동군에 특별한 스마트팜 솔루션기술과 유통시스템을 바탕으로 최첨단 스마트팜과 연계된 다양한 비즈니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는 온라인 유통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세계적 스마트팜 기업인 네덜란드 PRIVA, PRINS, Rijk Zwaan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