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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문재인ㆍ이낙연 연이은 저격...송영길은 秋 손 들어줘

중앙일보

입력

추미애·송영길,文 때렸더니 개딸 환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 각을 세우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추 전 장관은 3일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이) 물러나 달라고 하신 것”이라고 주장했다.송 전 대표는 4일 유튜브 ‘김용민TV’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해임시킨 걸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작심발언 "尹과 갈등 당시 文이 사퇴 요구…너무 충격"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작심발언을 해 주목된다. 그는 법무부 장관직을 물러나게 된 배경에 "물러나 달라"는 문 전 대통령의 말이 있었다면서 "매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추 전 장관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 TV’에 출연해 법무부 장관직을 그만둔 배경을 묻는 진행자 질문에 “그동안 진실을 말할 수 없는 것이 답답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추미애 사흘만에 또…"난 사직서 안썼다, 文이 해임했기 때문"

추 전 장관은 3일 "저의 '사직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사퇴할 의향은 없었지만 해임당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지난달 말 추 전 장관은 자신이 해임당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문재인 정부 시절 인사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다시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또 "文이 날 해임"…전원책 "秋, 이재명에 줄선 것"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물러나라고 종용해 장관직에서 사퇴했다는 추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앞뒤가 안 맞는다”고 반박했다.내년 총선을 겨냥해 친문 진영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추 전 장관과, 이에 맞서는 문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들 사이의 진실공방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고민정 "문 전 대통령의 사퇴요구 주장 秋에 할 이야기 많이 있지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재직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퇴 요구가 있었다’는 추 전 장관 발언의 사실 여부를 묻는 말에 “저도 아는 이야기들이 몇 가지 있고 할 이야기도 많이 있지만 결국 제가 여기에 말을 보태면 내부 싸움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많이 든다”며 즉답을 피했다...☞ 

2021년 9월 14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대선후보 100분 토론에 참석해 리허설을 하고 있다. 뉴스1

2021년 9월 14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 후보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대선후보 100분 토론에 참석해 리허설을 하고 있다. 뉴스1

추미애, 文 이어 이낙연 저격...일각선 "총선 앞두고 줄서기"

추 전 장관이 자신의 장관직 사퇴 전말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저격하고 나섰다.추 전 장관은 지난 3일 밤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이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날 당시 "이낙연 (전) 대표는 그렇게 하면 안 됐다. 재·보궐 선거 때문에 제가 퇴장해야 한다고 하면 안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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